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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 스틸러스 』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들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5.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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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날짜

이름

상대 팀

장소

기타

1

1983-08-25

김희철

유  공

 동대문 운동장

 

2

1988-06-04

조긍연

럭키금성

 포항 종합 운동장

 

3

1989-05-20

조긍연

대  우

 포항 종합 운동장

 

4

1989-10-21

조긍연

  

 강릉 종합 운동장

 

5

1993-07-07

차상해

대  우

 광양 축구 전용 구장

 

6

1993-11-06

최문식

  

 목동 운동장

 아디다스 컵

7

1994-06-01

라 데

전  북

 동대문 운동장

 버팔로

8

1994-07-30

 

  

 동대문 운동장

 

9

1994-11-05

라 데

L  G

 동대문 운동장

 

10

1995-09-06

황선홍

  

 부산 구덕 운동장

 

11

1996-08-25

홍명보

전  북

 전주 시민 운동장

 

12

1999-08-18

고정운

  

 울산 공설 운동장

 

13

2001-06-24

코 난

대  전

 대전 한밭 운동장

 

14

2004-08-21

 

  

 스틸야드

 

15

2004-11-20

우성용

상  무

 광주 월드컵 경기장

 

16

2009-08-26

노병준

  

 스틸야드

 피스컵

17

2010-03-20

모 따

강  원

 스틸야드

 

18

2012-11-29

조찬호

  

 스틸야드

 

19

2013-07-31

조찬호

강  원

 스틸야드

 




포항 소속으로 처음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김희철 선수네요. 1983년이니까 저 때에는 포항제철 돌핀스 시절입니다. 1985년 아톰즈로 바뀐 이후 한동안 해트트릭이 없다가... 털보 조긍연 선수가 1988년에 리그 유일한 해트트릭을 해냅니다. 그리고 1989년. 이 해에는 해트트릭이 두 번 있었는데 그 두 번이 모두 조긍연 선수. 북슬북슬한 수염 덕분에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인기가 많았고 정말 잘 하는 선수였지요. 박태하 감독 이전에 연변 FC를 맡고 있었는데 지금은 뭐하고 계신가 모르겠네요. -ㅅ-   아무튼... 내리 2년을 혼자 해트트릭. ㄷㄷㄷ


대전에서 고생하고 있는 최문식 감독님도 1993년에 해트트릭을 기록했었네요. 아디다스 컵 대회에서였습니다. 그리고... 한 해에 해트트릭을 세 번이나 기록하는 괴물, 라데의 등장입니다. 무시무시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특히나 1994년 11월 5일 경기는 라데가 해트트릭, 상대인 LG의 윤상철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K 리그 역사상 최초의 한 경기 더블 해트트릭이 탄생한 경기입니다. 라데가 한 골 더 넣어서, 그러니까 혼자 네 골 넣어서 3:4로 이겼었지요. 한 시즌에 해트트릭을 세 번이나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라데는. 조긍연 선수가 2년에 걸쳐 2회 해트트릭을 하긴 했습니다만 라데가 왜 최고의 외국인 선수였는지 해트트릭만 봐도 알 수 있네요. ㅋㅋㅋ


얼마 전 감독직을 놓고 물러난 우리 마음 속 영원한 황새, 황선홍 감독님도 포항 소속으로 1995년에 해트트릭을 한 차례 기록했고요. 으이? 뜬금없이 홍명도 감독님이 등장합니다. ㅋㅋㅋ 세상에나... 수비 선수가 해트트릭이라니... -ㅁ-


SPOTV에서 당최 듣고 싶지 않은 해설을 하고 있는 고정운 해설 위원도 포항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네요. 하지만 고정운 해설 위원은 아무래도 성남 일화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뭐, 제 개인적으로는 복지 회관 돌진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만... -ㅅ-


의외로 코난이 두 번이나 해트트릭을 기록했고요. 우성용도 광주 상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고정운 해설 위원과 마찬가지로 우리 선수라는 인상은 그닥 들지 않지요.


다시 돌아와 포항에서 은퇴했음 좋겠다 싶은 노병준 선수도 컵 대회에서 해트트릭을 한 번 했고... 조찬호 선수가 엄청 오랜만에 2년 연속 해트트릭을 한 포항 선수로 이름을 남겼네요.




2013년 여름의 조찬호 선수를 마지막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없네요. 포항의 빈곤한 공격력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올 시즌 라자르 선수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유일하게 재계약에 성공한 외국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득점이 없는 공격수지만 포항 팬들의 라자르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후한 편인데요. 일단 수비 둘 이상을 달고도 넘어지지 않고 공 지켜내는 공격수를 본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요. -_ㅡ;;;


아무튼... 양동현 선수가 포항 소속으로 해트트릭도 하고 그랬음 좋겠네요. 상대가 자판기라면 더욱 더 즐거울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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