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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 스틸러스 』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 & 국가대표 유니폼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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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니폼을 몇 벌 가지고 있습니다. 꽤 오래 전부터 서포팅 했으니 당연하지요. 예전에 아톰즈 어린이 회원 때 받은 옷도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참 좋은 추억이 될텐데, 아쉽습니다.

가지고 있는 포항 유니폼과 국가 대표 유니폼 사진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 』

1998년, 1999년 시즌에 입던 녀석입니다. 스폰서 광고 부분 일부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ㅠ_ㅠ

 

 

26번. 이동식 선수 등번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긴가민가 합니다. -_ㅡ;;;

 

 

 

2000년 시즌에 입었던 유니폼입니다. 이 때까지는 신세기 텔레콤이 스폰서를 맡았네요.

(2001년에는 주택은행이 스폰서를 맡았기 때문에 유니폼 앞 부분이 살포시 달라집니다.)

 

 

진정한 캐논 슈터 백승철 선수에게 반해 있었을 때입니다. 정말 멋진 선수였습니다.

 

 

 

2002년 유니폼입니다. 두 번째로 싫어하는 디자인입니다. 이전보다 좀 더 뺀질거리는 재질이네요.

 

 

등번호는 고민하지 않고 명보 형님을 선택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선수입니다.

 

 

 

포항은 상당 기간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중간에 잠시 프로 스펙스의 후원을 받기도 합니다만, 포항과 아디다스는 꽤 오랜 기간을 함께 합니다.

하지만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을 때 서포터들에게 제공했던 유니폼은 정식 아디다스 제품이 아니었습니다. 아디다스 로고는 눈에 띄게 선명했지만, 제품은 싸구려의 그저 그런 재질이었습니다.

2002년에 디아도라로 키트 서플라이어를 변경하게 되는데... 일반 팬들에게도 정식 라이센스를 거친 제품을 판 건 이 때가 처음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전까지의 유니폼은 모두 1만원 정도에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아도라 유니폼이 나오면서부터 가격이 꽤 뛴 걸로 기억합니다.  디아도라와 포항의 인연은 달랑 1년만에 끝나 버렸고... 이후 포항은 푸마와 키트 서플라이 계약을 합니다.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던 포항이 푸마를 입다니... 허허~ 참~ (아디다스와 푸마의 역사에 대해서는 스포탈 코리아 등에서 잘 다룬 바 있습니다)

푸마는 3년간 포항과 함께 했고... 2006년 이후로는 카파가 포항의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확~ 뛰어서... 현재 5만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ㅠ_ㅠ

 

2003년과 2004년에 입었던 유니폼입니다. 이 디자인도 썩 포항답지는 않습니다. -_ㅡ;;;

 

 

제가 좋아하는 11번과 함께 제 이름을 한글로 새겨 넣었습니다. 선수냐는 오해 많이 받았었지요. ㅋ

 

 

 

『 포항 스틸러스 팀 통산 300승 기념 티셔츠 』

포항이 K 리그 구단 최초로 300승을 달성한 기념으로 만든 티셔츠입니다. 디자인이 좀... -ㅅ-

 

 

뒷 면에 이긴 300 경기 다 찍어줬으면 했지만... 불가능한 일이었을테지요? ㅋㅋㅋ

 

 

다시 이어지는 『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 』

2006년, 2007년에 입었던 원정 유니폼입니다.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원정 유니폼.

정식 유니폼으로 구입한 게 아니라, 카파 매장에서 구입한 녀석이기에 밋밋하네요.

 

 

목 깃이 없긴 한데, 목 부분 디자인이 좀 특이한터라... 처음에는 목 부분이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2006년에 입었던 카파 유니폼입니다. 바뀐 앰블럼 위에 별을 새기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11번과 제 이름을 마킹 했습니다. 영어 이니셜이네요. 한글이 더 이쁜 듯 합니다.

 

 

 

2009년 유니폼입니다. 2009년에는 유니폼이 두 종류로 나왔습니다. 이게 ver.2 입니다.

이전 유니폼과 크게 달라진 건 없고, 앰블럼이 가운데로 왔다는 것 정도가 큰 변화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입고 다닐 생각으로 별도의 마킹은 하지 않았습니다. ^_^;;;

 

 

 

『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 팔 부분 특집 』

2009년 유니폼의 팔 부분입니다. 금색으로 글로벌 포항이라고 쓰여 있네요. 멋집니다. ㅋ

 

 

2003년과 2004년 유니폼의 오른팔 부분입니다. 푸마 로고와 함께 달랑 포항이라고 쓰여 있네요.

 

 

2002년 월드컵의 영향을 받아 왼팔 부분에는 CU@K리그라고 새겨 놨네요. 이 때 관중 대박이었는데...

 

 

바뀌기 전의 영문 앰블럼입니다. 바다 색깔도 이쁘긴 하지만, 포항이라면 검빨이지요! ㅋ

 

 

예전에는 아무 것도 없이 달랑 포항만 써놓기도 했었네요. 썰~ 렁합니다. -_ㅡ;;;

 

 

 

『 국가대표 유니폼 』

2002년, 4강 신화를 이뤄냈을 때 입었던 유니폼. 당기면 쭉~ 쭉~ 늘어 납니다. 두 겹이예요. ㅋ

 

 

등 부분입니다. 명보 형님 이름으로 마킹할까 말까 굉장히 망설였던 기억이 나네요.

 

 

 

당구공 유니폼이라 불리웠던 새 유니폼. 처음에는 영 아니올시다였는데 볼수록 이뻐 보이기도...

 

 

한국 축구의 대들보, 명보 형님. 존재 자체가 듬직한 산이었던 최고의 수비수였습니다.

 

 

이후 유니폼은 숙소에 있어서 참가하지 못했네요. 아쉽... -_ㅡ;;;

유니폼은 모두 붉은 악마 단체 구매로 구입 했습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입었던 유니폼부터 쭈욱~ 다 있었는데... 개인적인 일로 몇 벌 사라져서... 너무 슬픕니다. ㅠ_ㅠ

예전에는 유니폼 목 부분에 있는 태그에 가위로 흠집을 내서 붉은 악마 전용 판매 제품임을 티 내기도 했는데... 요즘은 안 그러더군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의 유니폼이 나이키 매장에서 61,000원이었는데... 붉은 악마 통해서 16,000원에 산 기억이 납니다. 나이키 정품이었는데 말이지요(이 때에는 회원도 몇 명 안 됐고... 광화문 조선일보 외부 대형 스크린 보면서 응원할 때 50명도 안 모였었지요).


2002년 유니폼은 천 재질의 태극기라 박혀 있고, 2003년 이후 유니폼은 프린팅 된 태극기네요.

 

 

 

『 경남 FC 100호 골 기념 티셔츠 』

경남 FC의 팀 통산 100호골 기념 티셔츠. 이거 엄청난 레어 아이템입니다. ㅋㅋㅋ

 

 

숫자 100을 골 넣은 선수 이름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디자인 센스는 정말이지, 최고~

 

뼈 속까지 포항이기에 경남 FC를 응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포항이나 대구, 경남 등이 다 고만고만한 지역이지만... 경남 FC보다는 변병주 감독이 좋지 않은 일로 물어 났고, 승리보다는 패배가 잦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축구를 했던 대구 FC를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경남에서 100호 골 기념 티셔츠를 100벌만 제작해서 판매한다기에... 이건 레어 아이템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냉큼 질렀습니다.

그런데... 문제 발생. 사진에 보이는 오렌지 색 부분, 이게 다 고무 비스무리한 재질을 본드로 옷에 붙인 겁니다. 그런데...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서 이 부분이 너덜너덜 떨어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구입한 사람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구단에서는 옷을 회수하고, 새 디자인으로 다시 만들어 구입한 사람들에게 보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존 옷을 반납하지 않았습니다. 제 옷은 다행히 너덜너덜한 상태가 덜했고, 그런 식으로 반품하게 된다면 이 녀석은 진정한 레어 아이템이 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뭐... 그러한 사연으로 가지고 있는 옷입니다. 경남 쇼핑몰 담당자는 제품 배송 과정이나 반품 등에 따른 안내 등을 문자 메시지와 전화로 친절히 알려 주었고,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상세히 알려주었습니다. 포항 쇼핑몰 담당자에게는 기대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잘못된 옷을 보내게 되어 미안하다며 핸드폰 스트랩까지 보내주더군요.

포항 스틸러스는... 쇼핑몰 관리 회사 및 담당자를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친절하기 짝이 없는데다가 재고 여부 파악도 못하고 있고... 빠른 배송은 꿈에서나 바랄 일이고... 포항의 모든 게 +지만, 쇼핑몰은 잔뜩 -입니다. 정말이지, 포항 쇼핑몰은... 답이 없는 듯...

 

 

 

가지고 있는 포항 유니폼과 국가대표 유니폼을 찍어 봤네요. 포항 유니폼은 앞으로도 꾸준히 살 생각입니다. 디자인이 바뀌든, 바뀌지 않든 말이지요.

나중에... 어린 아들내미 무릎에 앉혀 놓고... 말도 안 되게 큰 유니폼 입힌 뒤 포항 응원하러 갈 일 얘기하면서 신나하는 모습 상상하면... 흐뭇~ 합니다. 뭐, 현실에서는... 요원합니다만... 에휴~ -ㅁ-

아, 참고로... 포항은 파리아스 감독이 부임하여 팀을 장악한 2007년 이후부터 구단 역사에 남을 업적을 계속 쌓고 있습니다. AFC 우승도 그 중 하나인데요. AFC 우승 기념 티셔츠도 당연히 구입 했습니다. ㅋ

요건 다음에 사진 찍어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_^;;;

 

Forever Champions P'ohang Steeler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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