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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3

고마워요, 굿네이버스 블로그를 개설해서 지금까지 쓴 글이 무려 1,100개가 넘는다. 많이도 썼고만. -_ㅡ;;; 지금 읽어보면 참으로 가소로운 글도 있고 이불 킥 하고 남을 글도 많지만... 그 미숙함도 내가 만든 결과물이니까 어지간하면 그냥 놔둔다. 1,000여 개가 넘는 게시물 중 명예 훼손 운운에 의해서 타의로 글이 사라진 경우가 두 번 있었는데 한 번은 ××시 ××동 자동차 정비 업소의 양아치 짓에 대한 글이었고, 나머지 한 번은 기억이... -ㅅ- 그리고 얼마 전, 세 번째 삭제가 진행되었다. 좋은 이웃, 굿네이버스다. 2012년 12월에 쓴 글이니 2년 6개월 정도 된 글인데... 명예 훼손이라며 신고를 했단다. 음... 내가 굿네이버스의 명예를 훼손했고만. 그렇고만. 뭐라 썼나 다시 읽어봐야 명예 훼손인지 아닌.. 2015. 6. 29.
2015년 06월 24일 vs 전북 @ 스틸야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고 지들끼리 지랄하고 자빠지)는 FA CUP. 16강에서 전북과 만나게 됐다. 제기랄... 하고 많은 팀 중에 전북이라니... 어쩌면 영남대를 만나는 것 다음으로 최악이 아닐까 싶다. 영남대야 Team Kill 기분이 드니 그렇다 쳐도, 리그 1강 전북을 16강전에서 만나는 건 대체 무슨 저주인지. -ㅅ- 경기 시작 전 언론의 설레발도 불안함을 불러왔다. 포항이 유독 FA CUP에서 전북에 강하다느니, 단기 토너먼트에서 전북에 강한 포항이라느니... 뭐, 듣기 싫은 소리는 아니지만 '설레발은 필패' 공식이 유효한 마당이다보니 불안했다. 아오, 불안해!!! 아침에 운동 갔다가 바로 출근했는데 운동할 때 입을 옷으로 포항 저지를 챙겨 갔다. 오늘 포항 경기가 있으니 이렇게라도 응.. 2015. 6. 25.
2015 시즌, 16 라운드까지 포항 경기 분석 2015년 06월 20일, 17 라운드 진행 전 현재까지 6승 5무 5패 승점 23점으로 4위. 올 시즌 포항 경기는 하나도 빼지 않고 다 봤다. 포항까지는 멀어서 못 갔지만 중계나 다시 보기를 통해 꼬박꼬박 챙겨 봤고, 원정 경기는 어지간하면 쫓아다녔다. 개막 전 예상과 달리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죽을 쑤고 있는 포항이다. 특히나 2 라운드 울산(이제는 자판기라 부르지도 못하겠다)과의 경기, 5 라운드 남패와의 경기, 10 라운드 성남과의 경기는 몹시 실망스러웠고 최근의 16 라운드 경기 역시 욕 안 하고 못 참을 정도로 형편없는 경기였다. 1 라운드 - 03월 08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 vs 수원 [ 먼저 득점, 승리 ]- 득점 : 손준호 - 퇴장 : 김원일(경고 누적) 열네 개의 슈팅을 때렸고.. 2015. 6. 20.
평산 네이처 뉴아로니아진 예전에는 건강 식품이라고 챙겨 먹어봐야 씹어 먹거나 그냥 삼키는 비타민 알약이 고작이었는데... 시나브로 늙어가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먹게 된다. 혼자 살면서 먹는 게 부실하다보니 아무래도 이런저런 약들이 많아지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루테인, 마그네슘, 비타민, 오메가 3,...을 먹었다. 실은 내가 먹으려고 산 게 아니라 엄마님 드시라고 산 것들인데... 사는 김에 하나씩 더 사서 나도 먹었던 거다. 먹으면 뭔가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피로가 덜 하다거나 몸이 가뿐하다 하는 느낌도 없고... 먹다 안 먹어도 나빠지는 것 같지 않아서 최근에는 안 먹는다. 거기다 오메가 3 같은 경우는 원료 자체가 엄청 안 좋은 거 쓰고 있어서 안 먹는 게 낫다고도 하고. -_ㅡ;;; 그러던 중 아로니아진에 대해 알게 되었.. 2015. 6. 20.
살인 의뢰(The Deal , 2014) 어지간한 눈치가 있다면 영화 초반부가 지나고 중반부 접어들면서 대략의 스토리를 눈치 챌 수 있겠습니다만, 혹시 모를 수도 있는 거고... 아무튼... 영화 관람에 심각한 태클이 될만한 스포일러를 포함(이라 했지만 스토리 언급하며 다 까발림)하고 있으니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았거나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분이라면 읽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자들이 잇달아 실종된다. 경찰은 범인의 윤곽조차 그려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적당히 짬 찬 형사 태수는 빈둥거리다 우연히 뺑소니 현장에 가게 되고 피해자라 해도 무방한 쪽이 도망을 갔다는 것에 의심을 품고 뒤를 쫓는다. 이내 용의 차량을 발견한 뒤 차를 뒤지다 의심 가는 점을 발견. 알고보니 그 놈이 여성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이었다. 큰 사건 해결했다며 득의양양.. 2015. 6. 20.
곤지암 궁평 식당 같이 운동하는 누나들이랑 종종 등산 가자고 해서... 우이령 길 다녀왔었고... 다음으로 곤지암 화담 숲 가기로 했다. 가기 전에 밥 먹기로 해서 궁평 식당이라는 곳을 갔는데... 태어나서 먹어본 돼지 고기 중 단연 압권 아닌가 싶다. 여기저기 많이 있는, 나름 유명하고 평가도 괜찮은 황소 고집에서 먹은 고기도 괜찮았지만 궁평 식당 쪽이 훨씬 낫다. 1인분에 13,000원 하는 목살 시켰는데... 스테이크 두께의 고기가 나온다. 어찌나 두꺼운지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 그 엄청난 두께의 고기를 직원이 직접 구워준다. 굽는 노하우가 없다면 속까지 다 익히려다 다 태워먹을 게 분명하니 구워주는 게 좋다. 반찬은 고만고만하다. 초장에 돈나물 무친 거랑 호박전? 익은 김치랑 뭐 여러가지 나오긴 했는데... 다른.. 201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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