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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9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오사카의 혐한 분위기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안한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나 오사카 지역에서 반복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건 다음과 같다.시장 초밥(이치바 스시) 난바점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와사비(고추 냉이) 테러. 한국인에게 엄청난 양의 와사비를 넣은 초밥을 넣어 제공했고 이를 먹은 뒤 괴로워하는 걸 보면서 비웃었다. 음식을 주문하자 '개가 밥 달라 한다. 밥 줘라.'라 했다는 경험담도 나왔다. 한큐 버스에서 승차권에 이름을 기재하면서 한국인을 비하할 때 쓰는 '춍'이라는 표기를 했다. '춍'은 우리가 일본인을 지칭할 때 '쪽바리'로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난카이 전철에서 외국인 승객이 많이 타 불편을 드리고 있다는 방송을 했다.도톤보리에서 일본 청년이 14살 어린 아이의 배를 걷어 찼다. 이 .. 2016. 10. 12.
2015 간사이 : 여행 계획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일본을 다녀오겠다는 생각은 있었다. 다만 실행으로 옮길 마음은 그닥 없었다는 게 문제. 그저 갈 수 있음 가야지 정도? 그런데 1월 초부터 저가 항공사에서 비행기 표를 싸게 팔기 시작하면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겠다 싶더라. 이스타 항공의 프로모션은 다 지나가서야 알았고... 제주 항공은 시작 전에 알아서 잽싸게 들어갔지만 수하물 별도라는 조건 때문에 망설이다가 놓쳐 버렸다. 그리고 나서 진에어 프로모션 할 때 운 좋게 항공권을 질렀다. ㅋㅋㅋ 원래는 ○월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가야지! 하고 마음을 먹으니 자꾸 조급해지는 거다. 빨리 가고 싶었다. 그래서 ×월로 일정을 끌어당겼다. ㅋㅋㅋ 항공권 지른 뒤부터는 계획 짜기에 돌입. 지난 해에도 나름 계획을 짠다고 .. 2015. 2. 28.
2015 간사이 : 간사이 스루패스와 가이드 북 지르고 첫 날 숙소 예약 완료 일본은 교통비가 꽤 비싸다. 그래서 간사이(오사카, 교토, 고베,...) 여행을 할 때에는 패스를 사는 쪽이 이득이다. 한 군데 숙소를 거점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닐 계획이라면 무조건 패스를 지르는 게 낫고, 나처럼 이 날은 여기, 다음 날은 저기, 하는 식으로 숙소를 옮기는 경우라면 하루 동안 버스나 지하철을 얼마나 이용할지 따져보고 지르는 게 낫다. 세부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지하철 탈 때마다 표 구매하는 게 번거롭기도 했고 버스는 아직 한 번도 안 타봤는데 검색해서 다녀온 사람들이 쓴 글 읽어보니 아무래도 패스 있는 쪽이 나을 것 같다. 패스 종류도 오질라게 많은데 지난 해에는 오사카 주유 패스 2일권 사서 첫 날은 아끼고... 둘째 날 잘~ 쓰고... 잃어버리는 바람에 셋째 날은 주유 패스 있으.. 2015. 1. 29.
2015 간사이 : 비행기 표를 싼 값에 겟! 지난 1월 22일에 비행기 표 구하기 어렵다고 투덜거리는 글을 썼었다. 그리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27일. 15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왕복 비행기 표를 손에 넣었다. 므흣~ 일단 지난 글(http://pohangsteelers.tistory.com/1054) 읽어보시고... 귀찮은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1월 13일 이스타 항공 특가 이벤트, 실패!1월 20일에 제주 항공 특가 이벤트, 실패! 그리고 1월 27일 오전 10시에 진마켓(진에어의 특가 이벤트) 오픈. 11시에 에어 부산의 특가 이벤트 오픈. 사람들 몰리면서 서버 퍼져서 버벅거린다는 데 손모가지를 걸 수 있을 만큼 뻔한 장래가 예상되었지만... 일단 접속은 시도해봐야 했다. 2월부터 유류 할증료가 ⅓로 떨어진다지만 그래봐야 12,0.. 2015. 1. 28.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38 집에 오는 길에 있는 정체 불명의 건물 앞에 연탄이 쌓여져 있다. 꽃과 관련된 무슨 가게인 것 같은데 오가는 손님도 없는 듯 하고... 잘은 모르지만 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러운 가게다. 손님 오거나 말거나 신경 안 써도 되는 가게.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주택 살았었는데 그 때에는 연탄 땠었다. 새벽마다 연탄 갈러 일어나는 엄마님 생각도 생생하고 다 탄 연탄 내놓다가 떨어뜨려 깨먹고 장난치다 혼난 일도 어제 일 같은데... 연탄 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사 마치면 한겨레 21 정기 구독 신청하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1년이 다 되도록 못 하고 있다. 지하철 편의점에서 사서 보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하다. ××문고 나들이 가서 살 때에도 나름 즐겁고. 부족한 게 많은 사람이라 시사 주간지가 많은 도.. 2015. 1. 19.
⑩ 마지막 날, (헵 파이브)공중 정원 & 덴노지 동물원 일본 여행 마지막 편입니다. 여행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이었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아홉 개로 끝내려고 했는데 분량 조절 실패로 마지막 날 여행한 건 따로 올립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사카라서 하루 하루가 다르니 그냥 저러고 놀았구나~ 하고 참고만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여행 다녀온 지 4개월 지나서 쓰는 글이라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제대로 전달할만한 정보라는 게 남아있지 않기도... -ㅅ- 축구장에서 맥주를 어마무시하게 퍼마시고... 말 한 마디 안 통하는 남에 나라 땅에서 어찌어찌 지하철 타고 숙소가 있는 우메다까지 잘 왔다. 도착해서 보니 헵 파이브 관람차가 보이는 거다. 어? 저거 오사카 주유 패스 있으면 공짜랬는데? 시간을 보니 간당간당하다. 23시까지 운영하는데.. 201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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