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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19

2018 제주, 두번째 여행 기간 동안 찍은 사진은 200장 조금 안 됩니다. 글 쓰고 편집하면서 줄일 생각이긴 한데, 그렇다고 해도 100장은 무조건 넘어갈 듯. 나눠서 쓸까 하다가 딱히 여행 정보를 담는 글은 아닐 것 같아서 그냥 통으로 올립니다. 중간 중간에 큰 제목 달아놓을테니 긴 글과 많은 사진에 지친다면 제목 보고 그 부분만 읽으시면 될 듯 합니다요. 그럼, 시작합니다. [ 프롤로그 ]또 제주에 간다. 딱히 가고 싶어 가는 건 아니다. 제주는 10년 동안 매 년 1~2회씩 갔던터라 유명한 관광지는 이미 다 가본 상태라서 굳이 제주를 찾을 이유는 없다. 거기에다 올해 3월에도 다녀왔고. 그런데 왜 가느냐 하면... 공짜 항공권 때문이다. 일본 다닐 때마다 어지간하면 진에어를 이용했더니 포인트가 제법 쌓였더라고. 포인트.. 2018. 8. 23.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66 어디 휴게소인지 까먹었는데 휴게소 식당이다. 요즘은 휴게소 식당도 분위기 있게 잘 꾸며놓는 것 같다. 고속도로에서 나름 밟아도 이 정도 연비다. 80㎞/H 정속 주행하면 30㎞/ℓ 찍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블랙 박스 설치하러 갔던 곳의 고객 휴게실. 아기자기하게 참 잘 꾸며놨더라. 커피 한 잔 마셨다. ㅋ 꽃새우 먹으러 강남까지 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집 근처에 파는 곳이 있었다! 비싼 건 강남이나 집 근처나 마찬가지였다! 블랙 박스에 사용하려고 지른 SD 카드. 용량이 무려 256GB다. ㄷㄷㄷ 4K 동영상 촬영용으로 많이 쓴다고 한다. 15만원 조금 더 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보면 어이 없겠지.(꽤나 오래 전에 128MB 메모리 스틱 십 몇 만원 주고 샀던 거 떠올리면 어이 없는 것.. 2017. 3. 26.
제주 여행 준비 제주 여행 다닌 게 2010년부터였던가? 확실한 건 아닌데 대충 그 무렵이었던 것 같다. 1년에 한 번 이상은 꼬박꼬박 가고 있으니 올해가 7년째인데... 7년 정도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다보니 어지간한 곳은 다 봤다. 물론 안 가본 곳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내가 헬로 키티 박물관이나 테디 베어 박물관 같은 데 갈 이유가 없으니... 내 취향에 맞는 곳으로 범위를 좁히면 갈만한 곳은 다 가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제주를 가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그냥 가야할 것 같다. 가서 바다 바람 맞으면서 수평선 한 번 바라보다 와야 여행 이후의 평범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5월에 제주 여행을 준비해서 다녀왔었다. 공항에서 내려 렌터 카 받고, 매년 본 덕분에 익숙해진 길.. 2016. 9. 18.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57 야탑에 종종 가는 해물찜 가게가 있다. 맛있다, 거기. 친한 선배는 모란의 다른 가게를 더 좋아하지만. 아무튼...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느닷없이 해물찜 생각이 나서... 큰 맘 먹고 동네 가게에 배달 시켜봤다. 처음 시켜본 건데 생각보다 괜찮다. 그냥저냥 먹을만은 한데... 다음에 또 시켜 먹어야지~ 이런 생각은 안 든다. 맛이 없다라기보다는 한꺼번에 다 못 먹어서 남겨야 하는데 식으니까 별로더라. 교토 갔을 때 기모노 빌려 입은 제자 녀석 만나서 뽈뽈거리고 돌아다니는 건 제자 녀석 친구가 찍었네. -ㅅ- 여차저차해서 산 헤매고 다니다가 잠깐 앉아 쉬는데 모기가 왱~ 탁! 쳐서 잡았더니... 아×다스 모기!!! 제주 여행 가기 전에 김포 공항 까페에서 차가운 홍차 한 잔. 바람도 시원하고 좋았다. 창 쪽.. 2016. 6. 27.
2015 또 제주 사진이 274장 포함된 긴~~~ 글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봐주세요. 길어서 못 읽겠다 싶으시면 Ctrl + F 누르신 후 검색으로 필요한 부분만 읽으셔도 됩니다. 그것도 귀찮으시면... 화살표 키 위에 있는 End 눌러서 맨 아래로 간 뒤 하트 버튼 한 번만 눌러주고 가세요. 고맙습니다~ ^ㅁ^ 출발 전실체를 알 수 없는 창조 경제 타령의 일환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부르짖는 댓통령 말씀에, 해외 여행 막아버리는 충절로 화답하는 훌륭한 냥반 밑에서 일하는 나. 30만원 날려가며 오사카 여행을 취소하고 제주 여행을 준비한다. 봤냐, ㅆㅂ. 주옥 같은 애국자다, 나는.제주 여행 하루 전. 가난한 노동자가 놀러다니려면 다음 날 꼭두 새벽에 비행기를 타더라도 전 날까지는 부지런히 벌어야 한다. 자정이 지.. 2015. 11. 19.
2014 제주 포항의 제주 원정에 맞춰 제주도 놀러가는 게 올 해로 3년째입니다. 수입이 괜찮은 자영업자라면 전국 팔도를 쫓아다니겠지만 아쉽게도 직장에 묶인 몸이다보니 모든 경기를 쫓아다닌다는 건 그야말로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 그나마 대전 위 쪽으로라면 근무 빠질 수 있는 날에 한해 쫓아다니려 노력 중입니다. 유일한 예외가 제주인데요. 제주는 멀긴 하지만 여행 겸 매 년 가려고 합니다. 갈 때마다 새롭고 늘 다른 느낌의 여행지라서 그런지 자주 가도 즐겁네요. 아무튼... 올 해에도 제주 원정 쫓아갔다 왔습니다. 사진은 1,000장 가까이 되는데 그 중 포커스 나가고 손가락 찍힌 것들(-_ㅡ;;;) 제외하니 500장 정도 되더라고요. 중복되는 거 빼고 올릴만한 거 추려내니 300장 훌쩍 넘어가네요. 처음에는 300.. 201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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