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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

2016 요나고 - 여기저기 홈페이지와 사전 정보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6.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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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뽀제 오카야마 (http://www.okayama-repose.com/)

첫 날과 이튿 날 머물 숙소. 네×버에서 '레뽀제'로 검색하면 한 건도 안 나오고, '레포제'로 검색하면 내가 얼마 전 쓴 글과 2015년 8월에 다녀간 사람의 간단한 글, 이렇게 두 개만 뜬다. 당연히 홈페이지 주소는 알 수 없다. 야후! 재팬으로 검색해서 홈페이지 주소를 얻었다. 홈페이지는 1998년에 내가 처음 만든 홈페이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필요한 정보는 다 들어 있다. 뭔가 화려하게 꾸민 것은 아니지만 친절하려는 느낌?


오카야마 노면 전차 (http://www.okayama-kido.co.jp/tramway/)

오카야마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카야마 성과 고라쿠엔에 가려고 할텐데 노면 전차를 이용하면 편하다. 두 개의 노선 중 1번 라인 히가시야마線을 타고 시로시타에서 내리면 된다. 오카야마 역 앞에서 타면 두 정거장 지나 세 번째 정거장에서 내리면 걸어서 오카야마 성과 고라쿠엔에 갈 수 있다. 나 탈 때(2016년 04월,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257)에는 ¥100이었는데 지금은 올랐을지도(라고 써놓고 확인해보니 여전히 ¥100). 숙소인 레포제 호텔까지는 2번 라인인 세이키바시線을 타야 한다. 10분 정도 걸린다는데 종점인 세이키바시까지 타고 있어봐야 12분 밖에 안 걸리는 짧은 구간이다. 나는 구형 전차만 탔던 걸로 기억하는데 MOMO라 불리는 신형 전차가 있는 모양이다.

 


 

 

 

 

내가 탔던 건 이 녀석과 같은 8000형. 열차 번호가 7901이어서 7000형 아닌가 했는데 전면부 잘 살펴보니 8000형이랑 똑같이 생겼다.

 

이 녀석은 와카야마에서 유명한 고양이 역장을 모델로 랩핑한 열차인 듯 하다. 외형을 보니 7000형이다.

 

이건 KURO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3000형. 1969년부터 다니던 전차를 리뉴얼한 것이라 한다. 오카야마 성 별명이 까마귀 성이라 검은 칠 한 듯. 

     
 

 

원래 히가시야마線은 화요일 빼고 운행, 세이키바시線은 금요일 빼고 운행인데... 지진 때문인지 지금은 히가시야마線만 예전처럼 운행하고,

 

세이키바시線은 화요일만(!) 운행하고 있는 걸로 나온다. 아무튼, 열차 별로 운행 시간이 상세히, 아주 상세히 나와 있으니 홈페이지 참조하시라~

MOMO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9200형.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히가시야마線에 주로 투입되는 모양이다.

  


인터넷 검색하다보면 교토 철도 박물관이나 이런 데 가서 열차 사진 찍어놓고 그 밑에 막 ○○○○형, ×××계 열차, 이런 식으로 써놓은 사람들이 꽤 있던데... 그런 거 보면 어지간한 열차 덕후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아니다. 7000형이니, 8000형이니 하는 거, 홈페이지에 다 나오는 거. -_ㅡ;;;


아오야마 고쇼 공식 향토관(후루사토관) (http://www.gamf.jp/korean/)

돗토리현 호쿠에쵸 유라슈쿠에서 태어난 만화가, 아모야마 고쇼를 위해 만들어진 박물관. 『 야이바! 』나 『 매직 카이토(괴도 키드) 』 등의 작품도 있지만 아무래도 『 명탐정 코난 』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 코난 관련 내용이 아닐까 싶다. 데즈카 오사무 박물관 다녀온 경험에 따르면 큰 기대 없이 봐야 하기 때문에... 마음 비우고 갈까 싶다. 운영 시간은 09:30 ~ 17:30 이고 입장 마감은 17:00이다. 어른은 ¥700, 중학생이랑 고등학생은 ¥500, 초등학생은 ¥300이다. 지진 때문에 임시 휴관했었는데 10월 26일부로 다시 이용 가능하다고 공지하고 있다. 참고로 생일에 방문하면 입장료 무료 & Happy Birthday 찍힌 배지 준다고 한다. 그래서 생일에 맞춰 갈 생각이다. -ㅅ-   코난 패스 있으면 입장 무료!   아, 그리고 이건 검색하다 알게 된 건데... 코난 패스 있으면 유라 역에서 택시 무료라고 한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300 할인이라 하고, 어떤 블로그에서는 무료라 하고. 무료라는 곳이 더 많으니 일단 그리 알고 있어야겠다. 유라 역에서 걸어가면 20분 정도 걸린다는데 가는 내내 이런저런 사진 찍을 거리들이 있다고 한다. 갈 때는 택시 타고 올 때에는 걸어 올 생각이다.


산토리 맥주 (http://www.suntory.co.jp/)

맥주 공장 견학 갈 때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일본어가 불가능하다면 전화로는 힘들테니 홈페이지 접속해서 예약하면 된다. 한글 지원은 하지 않지만 구글 크롬을 이용하면 번역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베이사이드 스퀘어 카이케 호텔 (http://kaikehotel.com/)

요나고 쪽 숙소다. 호텔 투숙객에게는 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방에서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인다고 하여 얼씨구나~ 하고 예약했는데... 지진 소식 접하고 나서는 해일 일어나면 직빵 아닌가 싶어 불안한 마음이 크다. ㄷㄷㄷ   호텔 직원이 작성한 블로그 형식으로 식당 이용 방법이나 온천 이용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요나고 역까지 왔다갔다 하는 버스가 없다는 게 단점.


모래 박물관 (http://www.sand-museum.jp/)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전시를 하는 곳이다. 항상 같은 전시물이 아니라 기간을 정해놓고 새로운 걸 만들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갈 때마다 새로운 걸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09:00 ~ 18:00 운영하고 입장 마감은 17:30. 토요일만 두 시간 연장 운영한다. 어른은 ¥600이고 학생은 ¥300이다. 대학생은... 따로 안 나와있으니 어른 요금을 내자. -_ㅡ;;;   지진 후에도 정상 운영 중. 역시나 코난 패스 있으면 입장 무료!


하나카이로 (http://www.tottorihanakairou.or.jp/)

꽃이 잔뜩! 코난 패스로 무료 입장!


나싯코칸 (http://1174.sanin.jp/)

20세기 배 박물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는 배를 생각하지만 여기는 먹는 배 박물관이다. 시라카베도조군에서 걸어가면 1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코난 투어 스탬프를 찍어야 하는 곳인데 지난 21일 지진 때문에 안전 확인 차 휴관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후루사토관이나 모래 박물관은 점검을 마치고 다시 개장했다는 공지가 올라왔는데 나싯코칸은 28일 현재까지도 재개장에 대한 안내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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