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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 부두에서 배 타고 백령도로 가면서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마트 폰 덕분에 사방에 바다 밖에 안 보이는 곳에서도 GPS 위성을 통해 어디 쯤 가고 있나 확인할 수도 있고... 배 속도가 어떤지 확인도 해보고... 진짜 세상 좋아졌네요. ㅋㅋㅋ
편집하느라 오른 쪽 일부가 짤려 나가서 시간이 안 보이는데... 11시 40분이었습니다. 배는 08시에 출발했고요. 3시간 40분이 지났을 무렵 어디 쯤 가고 있을까요?
큰 지도에서는 거의 다 온 듯 보였지만... 지도를 확대하니 아직도 멀었네요.
편집하느라 오른 쪽 일부가 짤려 나가서 시간이 안 보이는데... 11시 40분이었습니다. 배는 08시에 출발했고요. 3시간 40분이 지났을 무렵 어디 쯤 가고 있을까요?
큰 지도에서는 거의 다 온 듯 보였지만... 지도를 확대하니 아직도 멀었네요.
배는 계속 북서쪽(NW)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는데요. 시속 36㎞네요. 이 날 파도가 심해서 평소보다 좀 느린 속도였을 겁니다. 그나저나... 내가 운전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몇 ㎞/h로 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참~ ㅋㅋㅋ
역시나 오른 쪽 일부가 짤려 나갔는데... 갈무리할 때가 13시 26분이었습니다. 거의 다 왔네요.
지도를 줄이니까 아예 백령도 위에 찍혀 버리는군요. 인천과는 한참 멀어졌고, 코 앞에 황해도를 두고 있습니다.
하... 하... 하...
용기포 부두가 가까워 옵니다. 슬슬 내릴 준비를 해야 할 때...
보통은 다섯 시간 안 걸리지만, 이 날은 파도가 심해서 배가 제 속도를 내지 못했기에 약간 늦었네요.
뭐, 예전에 날씨 정말 안 좋을 떄에는 여덟 시간 가까이 탄 적도 있었습니다.
지루하긴 하지만... 희한하게도 저는 배 멀미를 하지 않기 때문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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