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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271

2010년 07월 13일 vs LG - 우천 취소 시작 전에는 가득 낀 구름 사이로 드문드문 파란 하늘도 보이고 그랬는데... 경기 시작할 때 되니까 느닷없이 쏟아져 버리는 비. -_ㅡ;;; 마운드에 방수포 덮고 난리쳤지만, 결국 취소되었다. 제기랄... -_ㅡ;;; 아쉬운 마음에 자리를 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아~ -ㅁ- 2010. 7. 15.
나... 이제 너희들 응원 안 한다. 진× 선배랑 쫄랑쫄랑 야구장 가고 있는데, 기아 버스가 서 있다. 마침 손영민이 팬들에게 싸인해주고 있는데, 진× 선배가 가서 너도 싸인 받아 오라고 부추긴다. 쭈뼛쭈뼛하다가 냅다 뛰었는데... 이 건방진 색히가 후다닥 싸인 마치더니 버스로 들어가버린다. 분명 내가 뒤통수에다 대고 "싸인 좀..."이라고 했건만... 펜도 없어서 옆에 있는 분에게 매직 빌렸는데... -ㅅ- 마침 안영명이 나오기에 냅다 볼이랑 펜 들이밀었다. 요즘 성적이 개판인지라 표정이 안 좋더라. 뭐, 그래도... 손영민보다는 낫다. 내가 기아 불펜에서 제일 싫어하는 투수다. 흥!!! 각설하고... 이제 기아 응원 못해먹겠다. 올 시즌 전력이 개판이라는 한화도, 넥센도 이 정도는 아니다. 어떻게 열 다섯 게임을 내리 진단 말인가? 김상.. 2010. 7. 7.
2010 남아공 월드컵 : B조 3경기 예상하지 못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전 결과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이긴다면 2 : 1, 진다면 1 : 3 이라고 했는데... 대답하면서도 설마 3점이나 줄까 싶었는데... 이구아인에게 해트트릭을 주며 지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후 '역시 아르헨티나', '우리 주제에 어떻게 쟤들을 이겨', '16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과 같은 패배주의자들의 짖어댐이 시작되었고, 박주영과 오범석을 선두로 한 희생양 찾기에 몰입하는 꼴통 새끼들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아직 조별 예선이 끝난 것도 아닌데, 한 경기 졌다고 세상 무너진 것처럼 한숨 쉬며 일찌감치 포기하는 패배주의자들도 문제고, 어떻게든 한 놈 잡아서 조지겠다는 일념으로 선수들 하나, 하나 물고 늘어지는 병신들도 문제다. 비디오 분석을 하면서 아르헨.. 2010. 6. 18.
2010 남아공 월드컵 : B조 1경기 이겼다. ㅋㅋㅋ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미 토고를 상대로 2 : 0 의 승리를 거두었기에 원정 첫 승은 아니었지만, 안방 호랑이라는 오명을 씻어내기에 충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제대로 이겼다. 세계인의 축제, 축구 팬이라면 미칠 수 밖에 없는 월드컵에서 난데없이 농구 얘기를 꺼내 보겠다. 농구 만화의 교과서라고 불리우는 『 슬램 덩크 』 18권과 19권(완전판 기준)에는 '풍전'이라는 팀이 나온다. 이들은 노 선생님에게 배운 런 앤 건(말 그대로 달리고 쏘는 거다. 수비보다는 공격을 우선시하며, '먹히면 그 이상 넣는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공격 일변도로 경기를 풀어 나간다.)을 장착한다. 그리고, 에이스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남훈을 주축으로 달리고 던져 넣는 경기를 한다. 우승을 하지 못하자.. 2010. 6. 12.
2010 남아공 월드컵 : A조 2경기 같이 사는 냥반이 오늘 야근이다. 한 시가 되니까 자려고 눕더라. 될 수 있으면 전 경기 다 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24시간 근무 앞두고 있는 사람 있는데 불 켜고 텔레비전 보려니까 미안했다. 그래서... 불 끄고 누워서 DMB로 축구를 봤다. 다행히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신호가 잘 잡혔다. 하지만... 야근하고 제대로 못 자서인지 눕자마자 졸리기 시작했다. 샤키라 공연할 때까지는 쌩쌩했는데... -_ㅡ;;; 최고의 찬스는 전반 6분만에 프랑스로부터 나왔다. 리베리가 돌파 시도 중 수비에게 걸렸는데, 힘으로 밀고 나가면서 공이 앞으로 빠졌고, 완벽한 공간이 생겼다. 리베리가 멋진 크로스를 올렸지만, 고부 발에 닿지 않으면서 그냥 아웃. 이게 이 경기 통틀어 가장 골에 근접한 장면이 아닌가 한다. 아넬카.. 2010. 6. 12.
SKT에서 주는 공짜 티셔츠 야근 마치고 숙소 돌아오니 아홉 시가 넘었다. 컴퓨터 켜서 네이버 지도로 가는 길 확인했다. 차 가지고 갈까, 버스 탈까 고민을 잠시 했지만 피곤하니까 차 안 가져가기로 했다. 주차장 찾아서 헤매는 것도 짜증스럽고... 검색해보니 9401 타고 을지로에서 내리는 게 가장 빠를 것 같았다. 일단 출발~ 마을 버스 타고 서현에서 내렸다. 쫄랑쫄랑 걸어서 9401 서는 곳까지 갔는데 바로 버스가 온다. 럭키~ 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버스가 만원이었다. 앉을 자리가 없다. ㅠ_ㅠ 결국 도착할 때까지 서서 갔다. 을지로에서 내려 손전화 TMAP 켰다. 공짜라고 해서 받아 놨는데, 그럭저럭 요긴하다. ㅋㅋㅋ 그런데, 켜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었다. 명동 성당 지나니 바로 보였다. 차 안 가지고 오기를 정말 잘.. 201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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