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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절주절 』183

손전화를 바꾸고 싶어. ㅠ_ㅠ 얼리 어답터라는 건 허울 좋은 포장일 뿐, 사실은 호구를 뭉뚱그려 부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돈이 있어서 먹고 사는 데 큰 지장없이 질러대는 사람들이라면 남들보다 빨리 최신 제품을 사서 쓰는 걸 가지고 호구네 뭐네 씹어댈 이유가 있겠습니까만은, 대부분은 먹는 거 아끼고 입는 거 아끼면서 쓰던 거 팔아 최신 제품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니까 말이지요. -ㅅ- 저도 이 동네(?)에서는 얼리 어답터로 꽤 먹어줬(?)었더랬습니다. 뉴튼(애플-아이폰으로 유명한 그 회사 맞습니다-에서 만든 세계 최초의 PDA)을 쓸 정도는 아니었지만 PDA도 팜, 윈도 CE 넘나들며 초창기부터 이용을 했었고, 손전화 같은 경우도 이것저것 신제품 나오자마자 질러 내 돈 내고 벤치 마크 테스터가 되는 바보 짓을 숫하게 했었습니다.. 2015. 8. 27.
고속도로 역주행 차 신고한 이야기 차 막히는 게 싫어서 어지간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려 하는데요. 집에 급하게 다녀오게 되었는데 버스나 기차가 없어서 결국 차 가지고 갔습니다. 새벽에 출발한 덕분에 단 한 번도 막히지 않고 쭉쭉 잘 갔지요. 밤이라 어두우니 될 수 있으면 2차선에서 110㎞/H 지키면서 갔습니다. 경부 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다가 천안-논산 고속도로로 넘어가서 풍세 톨게이트 지나자마자... 오른쪽 길어깨에 뭔가 강한 조명이 보입니다. 응? 뭐지? 앞에 가던 차가 놀라 속도를 줄입니다. 브레이크 한 번 밟더니 이내 길~ 게 다시 밟습니다. 역주행 차량이 마주 오는 소름 끼치는 경험을 이미 한 번 한 적이 있는지라 거의 확신하면서도 설마? 했는데... 아반떼 XD로 추정되는 차가 갓길에 거꾸로!!! 그나마 다행인 건 역주행이라는.. 2015. 8. 9.
1번 뽑으면서 포항 스틸러스 걱정한다고? 네이버에 포항과 관련해서 이런 기사가 떴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7340 기사 보면서... 좀 어이가 없더라. 포스코가 어렵다고 징징댄 건 최근 몇 년이다. 세계적으로 철강 경기가 어려워졌다는데 포스코가 힘들어하는 건 그 원인도 있겠지만 이×박이 주도한 자원 외교에 발 담그면서 되도 않는 이상한 계열사 늘리는 등의 엉망진창 경영을 한 원인이 가장 크지 않나? 실제로 이×박의 자원 외교는 그 성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머리 속에 뇌라는 게 있는 냥반이라는 차마 쉴드 못 치겠지. 캐나다 하베스트 에너지 인수는 밑 빠진 독에 .. 2015. 7. 21.
고마워요, 굿네이버스 블로그를 개설해서 지금까지 쓴 글이 무려 1,100개가 넘는다. 많이도 썼고만. -_ㅡ;;; 지금 읽어보면 참으로 가소로운 글도 있고 이불 킥 하고 남을 글도 많지만... 그 미숙함도 내가 만든 결과물이니까 어지간하면 그냥 놔둔다. 1,000여 개가 넘는 게시물 중 명예 훼손 운운에 의해서 타의로 글이 사라진 경우가 두 번 있었는데 한 번은 ××시 ××동 자동차 정비 업소의 양아치 짓에 대한 글이었고, 나머지 한 번은 기억이... -ㅅ- 그리고 얼마 전, 세 번째 삭제가 진행되었다. 좋은 이웃, 굿네이버스다. 2012년 12월에 쓴 글이니 2년 6개월 정도 된 글인데... 명예 훼손이라며 신고를 했단다. 음... 내가 굿네이버스의 명예를 훼손했고만. 그렇고만. 뭐라 썼나 다시 읽어봐야 명예 훼손인지 아닌.. 2015. 6. 29.
ㅄ AH77I 종종 들리는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 세월호와 관련된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되면서 시끄러워지자 운영자가 삭제를 해버리는 바람에 원문을 가져올 수 없지만 '천안함 희생자들에 대한 배상도 이 정도에 불과한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은 너무한 게 아니냐'라는 게 요지였다. 초반의 댓글 네 개 정도는 글 작성자에 동조하는 듯한 분위기였지만 나를 비롯한 일부가 장문의 반대 의견을 제시하며 조금 시끄러워졌다. 이후 해당 글이 논쟁의 주제가 되자 운영진이 삭제를 한 듯 하다. 그냥 넘어가도 되지만... 내 개인 블로그에 의견을 밝히고 싶어 몇 자 더 적어본다. 천암함과 세월호. 공통점은? 배다. 가라앉았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죽고 다쳤다. 대략 이 정도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차이점은? 군함과 민간 여객선이라는 .. 2015. 5. 16.
일본 서점에서 책 지르는 데 성공! 한국 사람들한테 가장 많이 알려진 작가는 아무래도 무라카미 하루키겠지. 그 다음이 히가시노 게이고? 요시모토 바나나? 뭐, 아무튼... 내게 있어 최고의 작가는 다나카 요시키다. 중학교 때 우연히 『 은하영웅전설 』 보고 팬이 되었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나는 여전히 다나카 요시키의 쪼개며 갈구는 듯한 멋진 글솜씨와 『 은하영웅전설 』을 좋아한다. 일본에 종종 가게 되면서 서점에 들러 원서를 사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오사카 쪽에서 가장 큰 서점은 마루젠 & 준쿠도 우메다 점이라고 하기에 검색을 통해 홈페이지 접속. 온통 일본어지만 크롬의 번역 기능만 있다면 두렵지 않다! ㅋㅋㅋ 검색어로 銀河英雄傳說을 입력하니 아무 것도 안 나온다. 응? Tanaka Yoshiki.. 201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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