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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절주절 』

그냥 Wii 살 것을... ㅋㅋㅋ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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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보면 게임을 그닥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흔히 손고자라 부를 정도로 엉망진창의 컨트롤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마계촌 』 같은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게임은 1단계에서 다 죽고...

원 코인으로 엔딩을 본 게임은 『 세이부 사커 』(http://blog.naver.com/winnerangel/220290416056), 『 WWF 레슬페스트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227616&memberNo=181205&vType=VERTICAL) 정도가 고작이고... 비행 슈팅 게임도 2단계 가면 끝. 격투 게임은 누군가와 붙으면 백전백패. 레이싱 게임도 항상 꼴찌.


그래놓고 PS2랑 PSP 사가지고... 그나마 RPG랑 『 릿지 레이서 』는 그냥저냥 했지만 『 에이스 컴뱃 』이나 『 위닝 일레븐 』은 난이도 최하로 해도 엔딩 보기 힘들어서 결국 액플로 치트하고... -ㅅ-   그러면서 느낀 게 나는 게임이랑 궁합이 그닥 안 좋고나. ㅋㅋㅋ


그런데 하필 한정판 출시되는 PS4가 검빨... 저는 자타가 공인하는 검빨 덕후... -ㅁ-   결국 참지 못해 질러버렸습니다. 타이틀은 『 언틸 던 』 사려고 했는데 품절. 그래서 『 켠김에 왕까지 』에서 게임 플레이하는 거 보고 하고 싶다 생각한 적 있던 『 라스트 오브 어스 』를 같이 데리고 왔습니다.


문제는... 저는 지독할 정도로 3D 멀미를 하는 사람. ㅠ_ㅠ   한 때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 DOOM 』도 멀미 때문에 못 했던 1人입니다. -_ㅡ;;;   아무튼... 3D만으로도 충분히 힘든데 어둡기까지 해서... 낮에 하니 당최 보이지도 않고... 밤에 어두울 때 했더니 한 시간 이상을 못하겠네요. 『 켠김에 왕까지 』처럼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주일 내내 해도 힘들었을 듯. -ㅅ-


하루에 한 시간 정도만 하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는데... 게임하면서도 좀 멀찌감치서 뒤통수 보는 고정 시점 같은 거 없나? 하는 생각이 머리 속에 가득합니다. PSN 가입해서 무료 게임도 조금씩 하고 있는데 어째 하는 게임이 죄다 캐쥬얼스러운 거. -ㅅ-   그러면서 든 생각은... Wii 사서 마리오 시리즈 할 걸 그랬나?




한동안 루리웹 안 들어갔었는데... 슬렁슬렁 들어가서 멀미 없이(!) 할만한 게임이 뭐가 있나 좀 봐야겠습니다. 아오... 울렁거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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