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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만인지 기억도 안 나는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삼성 창업자 이병철氏가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 파크입니다. 삼성 쪽에서는 국민들이 놀 데가 없어서 만들었다고 포장을 하고 있는 것 같던데 정말 그런지는 알 수 없네요. 지금은 열흘을 버티지 못한 채 져버린 붉은 꽃이지만 한 때 엄청난 현금을 실어 날랐던 곳이다 보니 순수하게 국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만든 거라고 믿기는 어렵네요. 아무튼.에버랜드는 1년에 두 번, 국가 유공자에게 무료 이용의 혜택을 줍니다. 현충일이 있는 6월과 국군의 날이 있는 10월입니다. 소리 소문없이 혜택이 사라지는 게 다반사인지라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보려 했는데 아무리 뒤적거려도 공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네일베에서 검색하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글이 있기에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는 방문.. 2025. 7. 3.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26 (석실 방앗간/2025 시즌 포항 유니폼/단양 썸데이 게스트하우스) 에어컨 실외기에 자리 잡은 까치 지난 해 9월에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들어왔는데, 에어컨 실외기 뒤에 새 둥지가 있었다. 청소하면서 치울까 하다가 내일 하지, 뭐~ 내일 하지, 뭐~ 하다가 결국 못 치웠다. 그런데! 거기에 새가 입주해버렸다! 알까지 까고!여름은 다가오는데 에어컨을 켜면 실외기가 돌아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새가 놀라서 알을 포기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선풍기로 버텼다. 게다가 베란다에 빨래 널러 갈 때도 화들짝 놀라 도망 가는 지라 반대 쪽에 붙어 최대한 놀라지 않게 하려고 발버둥쳤다. 내 집인데!《 갤럭시 S23의 100배 줌의 위력! 은 개 똥이나... 손전화 카메라가 아무리 좋다한들 DSLR 못 따라간다 》 《 그리하여 제대로 보려고 소니 카메라로 찍은 사진! 두둥, 탁! 》언제 까.. 2025. 7. 3.
2025년 07월 02일 화요일 구름 (세상 덥다/또 돈 써대기 시작) 어제 청소를 하다가 구입한 지 석 달도 안 된 청소기가 고장났다. 아침에 출근해서 오후에 청소기 고치러 가겠다 보고를 하고, 오전 회의 준비를 했다. 회의하고 어쩌고 하느라 오전은 금방 지나가버렸고, 점심 시간에 숙소에 들렀다가 서비스 센터에 가서 청소기를 고친 후 돌아왔다. 오후 통째로 휴가를 쓴 게 아니라 사무실에 돌아가야 하는데 시간을 너무 빡빡하게 잡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넉넉하게 잡았더니 두 시간이나 남게 됐다. 숙소에서 라면 끓여 요기를 하고, 빈둥거리다가 사무실로 돌아갔다.회사 사람들이 차의 터치 스크린에 붙일 액정 보호 필름을 부탁해서 대신 구입을 해줬는데 붙여 달라고 하기에, 다년 간의 손전화 보호 필름 부착 스킬을 발휘해서 기포 & 먼지 한 톨 없이 깔~ 끔하게 붙여 줬다.사무실에 남아.. 2025. 7. 2.
다이슨 무선 청소기 싸이클론 V10 수리 받은 이야기 (AS 후기) 지난 4월 12일에 다이슨 무선 청소기를 질렀더랬다. 차량용 청소기가 필요해서 알아보다가, 앞에 뭔가를 연결해서 집 청소도 가능한 제품이 있기에 그걸 눈여겨 보다가, 이럴 거면 그냥 제대로 된 청소기를 사자는 생각이 들어 질러버렸다.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516857 다이슨 무선 청소기 싸이클론 V10 구입언제 샀나 찾아봤더니 2020년 9월 21일이더라. 네일베에서 49,800원을 주고 모런(MORUN) V4라는 녀석을 샀더랬다. 차에서 쓰겠답시고 샀는데 정작 세차할 때에는 몇 번 안 썼던 듯. https://smartstore.navpohangsteelers.tistory.com 거금 60만 원을 주고 산 다이슨의 청소기는, 석 달도 지나지 않아 고장이 나버.. 2025. 7. 2.
2025년 06월 24일 화요일 비옴 (무능하고 불성실하며 눈치 없는 것들 두 개) 작년 1월에 이곳에 왔는데, 사무실에 꼴 보기 싫은 게 두 개 있었다. 하나는 2020년에도 있었던 건데, 최대한 무시해서 소 닭 보듯 지냈다. 무능한데 본인의 능력을 과대 평가하고, 성실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에게 할 일을 떠넘기면서도 여유로운 척을 했으며, 눈치까지 없는 통에 답답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다행히 1년이 지난 후 다른 곳으로 떠나가서 더 이상 꼴을 보지 않아도 됐는데, 문제는 저런 게 가고 비슷한 게 왔다는 거다. 새로 온 것 역시 무능하고, 성실하지 못하며, 눈치가 없다. 남들이 하는 만큼 일을 하지 못하면서 수시로 자리를 비워대고, 사람들이 그걸 못마땅해하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평소라면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을 끄면 될 텐데, 하필 팀장이 바뀌면서 그 공백을 내가 메워야.. 2025. 6. 24.
나고야 여행 02 출발 전에 돈 쓴 내역과 알아본 것들 이것저것 일단 오늘 날짜 기준으로 돈 쓴 것부터 정리를 해보자면, '7월이 되기 전에 다녀와야겠다!'고 마음 먹은 게 출발까지 한 달도 안 남은 어느 날이었기에 지브리 파크 입장권은 사실상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브리 파크 입장권은 한 달 전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대개 열리자마자 중국 관광객들이 떼로 달려들어 순식간에 매진되기 일쑤)나고야 여행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였기 때문에 어떻게든 가야겠다 싶어, 제법 비싸다 싶지만 냅다 질렀다. 검색을 해보니 클룩 외의 다른 곳에서도 구입을 할 수 있었는데 할인이고 나발이고 귀찮아서 그냥 결제. 클룩에서 지브리 파크 일일 투어 티켓을 알아보다가 시라카와고 투어에 대해 알게 되어 그것도 같이 구입. 3박 4일의 여행인데 돌아오는 날은 오전 비행기라 3일이 여행을 할 수..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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