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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미 』243

雑な言葉で突きはなしてよ by USAGI HOTEL https://www.youtube.com/watch?v=FfsZ1sN0pok https://www.youtube.com/watch?v=S3OeBc-NeaE 雑な言葉で突きはなしてよ는 파파고로 번역하면 '조잡한 말로 떠벌려요'라고 나옵니다만, 영어 제목인 Push me away with heartless words를 번역하면 '비정한 말로 나를 밀어내 주세요'라고 나옵니다. 가사를 보면 마음이 떠난 애인에게 하는 말인 것 같으니 영어 제목을 번역한 쪽이 맞는 것 같네요. Amazon Music의 Myディスカバリー(마이 디스카바리, 성향을 파악해서 음악을 추천해 줌)에 떠서 듣자마자 꽂혔습니다. 가사 번역이 어색해서 일본인 친구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번역을 해볼까 싶은데 귀찮아서 그만둘 가능성이 99%. (.. 2024. 3. 5.
드론 갖고 놀았더니 DJI에서 통계를 보내왔다. ㅋ 2024. 2. 26.
대구 팔공산 (하늘정원 코스) 대구 쪽에 사는 사람들한테 가장 유명한 산을 물어보면 그 대답이 둘로 갈라질 거라 생각한다. 대부분이 팔공산을 말할 거라 생각되는데, 의외로 앞산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정말로 산 이름이 앞산이다. 케이블 카도 있으니 고만고만한 산은 아니다. 혹시라도 뒷산은 어디 있냐는 아재 개그는 치지 말자. 수도 없이 들었을테니까. 아무튼, 대구와 경산에 걸쳐 있는 팔공산은 지역에서 나름 유명한 산이다. 특히나 갓바위는 소원을 들어준다고 알려진 명소라서 수능을 앞둔 시기에는 말 그대로 미어 터진다. 기도로 원하는 학교에 붙는다면 누가 초, 중, 고등학교 12년을 공부하겠냐만은, 그만큼 간절해서겠지. 집에만 있기가 답답해서, 경산 쪽에서 올라가는 길은 이미 다녀왔으니까, 대구 쪽으로 다녀와볼까.. 2023. 11. 7.
스포일러 1도 없는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일본 제목은 『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 되시겠다. 君:키미:너 / たち:타치:~들(여럿을 의미) / は:와:는(조사) / どう:도우:어떻게 / 生きるか:이키루카:살 것인가 ← 이렇게 해서 키미타치와 도오 이키루카, 너희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된다. 한국 개봉 제목은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로 확정되었고 미국판 제목은 『 The Boy and the Heron 』으로 결정되었다. 소년과 왜가리라니... (°ロ°) 지브리에서 만든 작품 중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한다. 가뜩이나 지브리의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큰 돈이 필요해 넷플릭스에 지브리 작품을 파는 댓가로 이를 충당했다 한다(일본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지브리 작품을 볼 수 없었음). 작품의 흥행 여부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미야자.. 2023. 10. 25.
옥토패스 트래블러 2 (OCTOPATH TRAVELER Ⅱ) ㅇㅇ에 있을 때에는 PS5로 게임을 해서 엔딩을 본 작품이 몇 개 있다. 일단 『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 』를 100% 다 깼고, 『 에이스 컴뱃 7 』도 엔딩을 봤다. 21세기 초반에 이미 엔딩을 보긴 했지만 환골탈태한 『 디아블로 Ⅱ 』도 끝을 봤고. 그런데 이 동네로 옮겨온 뒤로는 엔딩을 본 게임이 아예 없다. 엔딩은 커녕 PS5를 한 달에 한 번 켤까 말까 했다. 나는 그 이유가 나흘 일하고 하루 쉬는 근무 패턴 때문이라 여겼는데,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니 컴퓨터를 산 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더라. 『 블레이드 & 소울 』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진 거지. 그러다가 우연히 김성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 옥토패스 트래블러 2 』에 대해 알게 됐다. 보는 순간 내 스타일이다 싶어 질러야겠다고 .. 2023. 6. 14.
지리산 2023 요즘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서, 때려 죽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마음을 좀 다스릴 겸 산에 다녀오기로 했다. 어느 산에 올라갔다 올까 생각해보니 당장 떠오르는 게 지리산이더라. 지리산은 2010년에 처음 가본 것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매 년 갔고 2016년을 건너 뛴 후 2017년에 마지막으로 다녀왔다. 코스는 항상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 중산리였고. 대피소에서 하루 자는 일정은 어려울 것 같아 당일치기로 다녀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집에서 산청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야겠더라. 일찍 자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고, 네 시에 눈을 떴는데 다시 자면 못 일어날 것 같아서 빈둥거리다가 다섯 시에 주섬주섬 짐을 쌌다. 출발한 게 다섯 시 반. 배가 고프..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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