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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미 』/『 음  악 』73

雑な言葉で突きはなしてよ by USAGI HOTEL https://www.youtube.com/watch?v=FfsZ1sN0pok https://www.youtube.com/watch?v=S3OeBc-NeaE 雑な言葉で突きはなしてよ는 파파고로 번역하면 '조잡한 말로 떠벌려요'라고 나옵니다만, 영어 제목인 Push me away with heartless words를 번역하면 '비정한 말로 나를 밀어내 주세요'라고 나옵니다. 가사를 보면 마음이 떠난 애인에게 하는 말인 것 같으니 영어 제목을 번역한 쪽이 맞는 것 같네요. Amazon Music의 Myディスカバリー(마이 디스카바리, 성향을 파악해서 음악을 추천해 줌)에 떠서 듣자마자 꽂혔습니다. 가사 번역이 어색해서 일본인 친구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번역을 해볼까 싶은데 귀찮아서 그만둘 가능성이 99%. (.. 2024. 3. 5.
카세트 테이프 feat. 팍스뮤직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지만 집에만 있기가 심심해서, 대충 주워 입고 동성로에 다녀왔다. 카세트 테이프를 파는 곳이 있다더라고. 2호선 타고 가다가 반월당에서 내린 뒤 1호선으로 갈아타야 했는데 달랑 역 하나라서 그냥 걸어갔다. 춥긴 춥더라. 네일베 지도에서 검색이 되는지라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일반 음반과 카세트 테이프, CD, LP는 팍스뮤직 1호점에서 팔고 있었고 바로 옆에는 아이돌 앨범에 특화된 팍스뮤직 2호점이 있었다. 가요는 10,000원이고 팝은 11,000원이란다. 테이프에 붙어있는 가격표가 4,000원인 걸 보니 아마도 1990년대 초반이 아니었을까 싶다. 1990년대 중반에 5,000원까지 올랐던 걸로 기억한다. 그 때를 생각하면 두 배나 오른 셈이지만 20년 넘게 .. 2022. 12. 18.
소니 워크맨 WM-EX900 (SONY WALKMAN WM-EX900) 수리 받은 이야기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워크맨'이라 하면 2~300만 원은 같잖게 넘겨버리는 고가의 엠피삼 플레이어를 떠올리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내 또래에게 워크맨은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의 대명사였다. https://namu.wiki/w/%EC%9B%8C%ED%81%AC%EB%A7%A8/%EC%B9%B4%EC%84%B8%ED%8A%B8%20%EA%B8%B0%EC%A2%85%20%EB%AA%A9%EB%A1%9D 워크맨/카세트 기종 목록 - 나무위키 WM-EX911 : 1987년에 출시된 WM-51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어폰과 리모컨을 본체 옆에 수납할 수 있는 방식의 모델이다. 후속작인 WM-EX922도 마찬가지이다. WM-EQ2 : 5가지의 컬러 바리에이션을 준비했고, namu.wiki 사진을 봤더.. 2022. 10. 5.
소니 워크맨 WM-EX900 (SONY WALKMAN WM-EX900) 아버지는 얼리 어답터였다. 지금이야 손전화에 카메라가 죄다 달려 나오는 세상이지만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카메라는 있는 집에서나 볼 수 있는 레어템이었거든. 아버지는 그 비싼 카메라를 여러 대 가지고 계셨다. 카메라 뿐만 아니라 워크맨도 여러 대 있었는데 원하는 걸 사기 위해 포항에서 부산까지 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으셨다. 중학생이 되니 가지고 계시던 녀석 중 그냥저냥 쓸만한 걸 한 대 주셨는데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국민학교 3학년 때 이미 마이마이를 받은 적이 있지만 소니나 아이와는 겉으로 풍기는 포스부터가 달라 비교할 수도 없더라.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 생활을 할 때에도 워크맨으로 음악을 들었다. 그 때에는 이미 CD 플레이어가 상당히 보급되었고 MD도 많이 퍼져 있었지만 나는 워크맨이 그렇.. 2022. 9. 3.
阿悠悠 - 旧梦一场 总有几段旧爱昙花一刹芬芳 换几人划过梦的中央 每次挥手间 总留一抹惆怅 拼凑填满半生浮想 不屑谁说情过缘尽 有多荒凉 忘乎所以间爱的痴狂 一别两宽 细数曾几过往 梦中你还如当初模样 早知惊鸿一场 何必情深一往 昨日人去楼空泪微凉 道不尽缘本无常 情如风过水淌 红尘难逃几次人瘦花黄 不屑谁说情过缘尽 有多荒凉 忘乎所以间爱的痴狂 一别两宽 细数曾几过往 梦中你还如当初模样 早知惊鸿一场 何必情深一往 昨日人去楼空泪微凉 道不尽缘本无常 情如风过水淌 红尘难逃几次人瘦花黄 早知旧梦一场 莫叹心如水凉 冬去春回花又满山岗 谁不是阵阵感伤 悟出感叹两行 他日总有某人一世情长 他日总有某人一世情长 찰나에 향기로운 우담화 같은 옛사랑이 있었다만 사람을 바꾸어 꿈 속을 스쳐갔다 손 흔드는 매순간 늘 일말의 아쉬움이 남아 반평생을 허황된 생각으로 가득 채운다 누군가 인연을 다했다.. 2021. 5. 17.
スピッツ(Spitz) - チェリー & YNOT? - Cherry 일본에 있을 때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을 했더니 아마존 뮤직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더라. 3개월인가를 무료로 쓴 뒤 유료 결제 하겠냐고 묻기에 일본 노래 듣는 것도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계속 유료로 이용 중이다. 매 월 꼬박꼬박 돈을 내는 것에 비해 너무 이용하지 않는 것 같아 쉬는 날 추천 노래를 듣고 있다가 한 방에 확 꽂힌 노래가 スピッツ의 チェリー 되시겠다. 영어로는 Spitz라 쓰고 스핏츠라 읽는다. 곡명은 체리. 요즘 노래인 줄 알았는데, 무려 1996년 노래다. ㄷㄷㄷ 역시... 나는 90년대 JPOP 취향이었던 거야. 가사는 여기 → https://blog.naver.com/izzang123456/221456023775 를 ..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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