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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 스틸러스 』

포항 스틸러스 굿즈 & 2018 스틸러스 홈 유니폼(저지)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8.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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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 올린 날짜: 2018년 03월 10일 토요일

얼마 전 포항 쇼핑몰 또 망했다는 글(http://pohangsteelers.tistory.com/1585)을 쓴 적이 있다. 재고를 반 값에 파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몇 가지 질렀는데 그게 왔다. 그리고 새로 자리잡은 쇼핑몰에서 20만원 넘게 지른 것도 도착.



망한 쇼핑몰에서 팔던 배지. 그냥 컬러로 만드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엄청 싼 티 난다. -_ㅡ;;;



홈 유니폼 모양의 쿠션은 두 개 있다. 하나는 차에 뒀고 나머지 하나는 소장용으로 보관 중. 이번에 원정 유니폼 모양 질렀다.



뒤 쪽에 뭐가 얼룩덜룩 있어서 뭐야, 때 탄 거 보낸 거야! 하고 짜증을 내려는 순간~



'호미곶 상생의 손'을 형상화 한 거라는 걸 알게 됐다. ㅋㅋㅋ



추억은 촌스러움마저도 미화시키는 것인가... '차라리 돈 주고 아톰 라이센스 사올 것이지'라 생각했던 게 엊그제 같거늘...



일본 가서 바이크 사면 거기 붙이고 다닐 생각으로 질렀는데... ㅇㅅ 엄마님 집에도 하나 있고 지금 사는 집에도 하나 있더라. -ㅅ-



카드 넣어 목에 차고 다니는 거. 회사 출입증 넣고 다니는 중인데 의외로 괜찮기에 단품되기 전에 하나 더! 라는 생각으로 또 질렀다.



멀티 스카프. 어중간할 때 목에 감고 있으면 체온도 지킬 수 있고 두건처럼 써도 되는 녀석이라 무척 유용하다.



지난 시즌 머플러 사는 걸 깜빡하고 있다가 이번에 반 값에 샀다. 머플러 디자인은 날이 갈수록 촌스러워지는 것 같다.



그리고 새로 장사 시작한 쇼핑몰에서 지른 올 시즌 유니폼과 굿즈. 20만원 넘게 썼다. 금요일에 보냈다는데 토요일 오후에 도착!


이런 상자에 담겨 왔다. 20만원 넘게 질렀는데... 저 포장용 스티커라도 한 롤 넣어달라고 할 것을...



보물 상자 개봉하는 기분이 이런 걸까 싶다. -ㅅ-



일단 포항 앰블럼 그려진 방석. 자기가 애정하는 팀 로고를 깔고 앉아 엉덩이로 부빌 생각은 누가 했을꼬?



뒤 쪽도 밋밋하게 두지 않고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잘 꾸며놨다.



모든 굿즈에 이런 게 붙어 있더라. 정식 라이센스 받고 만드는 제품인가 보다. 좋아, 이런 거.



이건 팀 앰블럼 모양 쿠션. 아래가 뾰족한 형태라서 어디 세워두고 쓰기는 힘들어 보인다.



뒤 쪽에는 팀 이름과 K 리그 로고가 박혀 있다.



아래가 뾰족한 방패 모양이라 실효성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지만 예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누리끼리한 회색이 맘에 들어 지른 스냅 백. 난 모자 챙 안 구부리면 도저히 쓸 수 없는 사람이라 이것도 그냥 모셔놓으려고 한다.



잡다한 굿즈는 팀 로고가 프린팅 된 스포츠 타올 안에 같이 들어가 있었다.



이건 그냥 고무로 된 팔찌. 까만 고무에 빨간 색으로 FC POHANG이라고만 쓰여 있다.



이건 동그란 버튼. 가방에 주렁주렁 달고 다닐 생각으로 두 개 질렀다.



열쇠 고리. 앰블럼은 고무 재질이다. 역시나 열쇠 고리 보다는 가방에 달고 다닐 생각으로 질렀다.



스포츠 타올. 진짜 잘 나왔다. 경기장에서 머플러 대신 흔들어도 될 정도다. 색도 엄청 쨍하고. 완전 맘에 든다.



뒤 쪽은 그냥 하~ 얀 색.



올 시즌 머플러. 라보나가 유니폼 디자인하느라 힘들었던 모양인지 머플러는 단조롭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건가?



올 시즌 유니폼. 아테미 때에도 뭔 듣보잡 브랜드냐? 라 생각했는데 아스토레 역시 모르는 브랜드다. -ㅅ-



아... 진짜... 절대로 라보나 놓치지 말아라... 라보나는... 빛이요... 진리요... 생명...까지는 아니지만, 뭐 그래도...



아래 쪽에는 호미곶 상생의 손과 형산강 똥다리, 포항제철과 스틸야드가 그려져 있다. 라보나의 디자인 센스, 최고다!



45주년 기념 로고. 5자를 스틸러스 앰블럼 모양으로 만들어낸 것도 대단하다. 거기에 걸맞게 4자 만든 것도 대단하고.



포항의 자존심, 포항의 자랑 포스코인데... 그 포스코를... 염병할 쥐새끼가 다 망쳐놨다. ㅆㅂ 쥐새끼



자수로 박힌 앰블럼. 프린팅 아니라서 맘에 든다. 별은 어디로 가버렸네. ACL 나가지도 못하는데 그걸 염두에 둔 건가. -_ㅡ;;;



포항시 로고. 자주 보니 저것도 정이 든다. 직장 은퇴하면 포항 가서 살고 싶다.



K 리그 1 패치. 되도 않는 리스펙트 어쩌고 써놓은 거 보다 훨씬 낫다.



뒤 쪽에도 포스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마킹 안 된 걸로 살까 하다가 뭔가 휑~ 할 것 같아서 돌아온 에이스, 김승대 선수로 마킹했다.


대대로 포항 11번은 영 시원찮아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었는데... 심동운 선수가 11번 달면서 고민 안 하고 바로 심동운으로 마킹했다. 그런데... 심동운 선수가 입대하면서 올 시즌에는 이광혁 선수가 달았다. 올 해에도 여전히 유망주로 끝나겠지 싶어서 11번 마킹하는 거 포기했다. 8번 달고 황진성 마킹하려던 것도 한참 망설이다 포기했다. T^T



등 번호 아래 쪽에도 깨알같이. ㅋㅋㅋ



우리 아니면 누가 이런 거 유니폼에 박아 넣을 수 있겠냐.



목 부분이 이상하다 싶더라니,



단추가 하나 박혀 있다. 신박한 디자인일세.



항상 같은 가로 검빨이지만... 매 시즌 사게 된다. 올 시즌 홈 유니폼도 예쁘게 잘 나왔다. 부디 유니폼에 걸맞는 성적 내주기를...






돈도 안 들고~ 힘도 안 들고~ 그저 마우스 왼쪽 버튼 한 번 누르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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