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  행 』

2018 오카야마 - 후키야 후루사토무라 ②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8. 7. 4.
728x90
반응형


게스트하우스 체크인하고 나서 저녁 식사할 때까지 딱히 할 게 없어서 후키야 마을을 어슬렁거렸다. 저녁 무렵 찍은 사진들을 몇 장 더 올려본다.






  • 마을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에에에엥~ 하고 요란히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유튜브에서 쓰나미 덮치기 전에 이런 사이렌 우는 걸 본 적이 있어서 '뭐야! 뭐야! 산에 있는 마을에서 뭔 쓰나미야! 지진 경보야? 이거 뭔데! 어?' 하고 엄청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지나가는 할머니가 엄청 평온하시더라고요.
    조금 앞에 하얀 트럭이 있어서 뭔가 싶어 보니 마을 찾아다니며 생선 같은 걸 파는 차였습니다. 산이다보니 아무래도 생선 같은 건 직접 사먹기 곤란하겠지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장사하는 트럭 왔다고 알리는 건가보다 하고. -_ㅡ;;;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도 요란하게 사이렌이 울리기에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에게 여쭤봤더니... 시간 알리는 사이렌이랍니다. 09:00 / 12:00 / 17:00 이렇게 세 번 시간을 알려주는 용도로 우는 사이렌입니다. 하아~ 딩동댕~ 하는 종소리도 아니고 요란한 사이렌으로 시간을 알리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라도 여행 가서 사이렌 소리 접하고 놀라지 마세요. 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