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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P 』

USB 메모리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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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http://steelers.textcube.com/160)에 SanDisk의 4GB USB 메모리를 질렀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찍어서 포스팅 한 뒤에 한동안 서랍에서 썩고 있었는데, 어제 엠피삼 파일들을 저장해서 오늘 차에 가지고 갔다. USB 포트에 꽂았더니, 다행히 바로 인식한다. 오~

 

선배한테 USB 싸게 판다고 알려줬더니 내 것까지 사들고 왔다. 난 벌써 샀는데... -_ㅡ;;;

 

 

하지만, 곧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 녀석... 마지막 재생했던 노래가 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

 

난 왼쪽 그림과 같이 음악 장르별로 폴더를 만들어 분류를 하고 있는데, 마지막 재생 시점을 기억하지 못하니 항상 맨 처음 폴더로 들어가 재생한다는 거다.

 

용량이 작아서 노래나 몇 곡 안 들어가고, 그래서 폴더나 몇 개 안 되면 모를까... 폴더가 수 십 개인데... 늘 맨 처음 폴더의 맨 처음 노래만 나오니, 시동 걸 때마다 들은 노래 또 나오고, 또 나오고 하는 셈이다.

 

이거...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은근히 스트레스다. 좋은 노래도 한, 두 번이지. 시동 걸 때마다 같은 노래 들어야 한다니... ㅠ_ㅠ

 

결국... 4GB라는 용량을 포기하고, 이전에 쓰던 2GB 메모리로 다시 돌아간다.

 

차에서 노래 들어봐야 얼마나 듣겠냐만은... 그래도 마지막 재생 시점 기억하는 녀석이 더 요긴하다.

 

 

 

 

이전에 사용하던 2GB 메모리. 국방 어쩌고 하는 행사할 때 가서 삼성 탈레스 직원 분께 받아왔다.

 

 

이래저래 안 좋은 얘기가 많았던 자이러스 제품이다. 다행히 내가 쓰는 녀석은 별 문제 없다.

 

 

2GB라고 친절하게 용량 표시해놨다. SanDisk의 4GB 용량을 못 써먹다니... 안타깝다. T^T

 

 

별도의 뚜껑이 필요 없는 스윙 타입이다. 뚜껑 덜렁덜렁 들고 다니는 녀석보다는 이런 게 낫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두 배나 되는 용량의 USB 메모리는 차에서 써먹지 못한다. 다시 고스란히 서랍으로 들어갔다. 평소에 USB 쓸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은 나인데, 졸지에 4GB USB가 둘이나 되어 버렸다.

헌혈하고 받은 1GB USB도 두 개나 있는데... -_ㅡ;;;

원인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한 번 알아봐야겠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용량이 너무 아까워... 이러다 시간 조금만 더 지나면 4GB는 엄청나게 작은 용량 취급을 받는 세상이 와버릴텐데 말이지. 하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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