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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

충주호 선착장 (충주 다목적 댐/충주댐 물 문화관)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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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에는 충주호 선착장이라 썼는데, 티맵에서는 저렇게 검색이 되지만 네일베 지도에서는 검색이 안 된다.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하려 해도 충주호 선착장이 워낙 많아서 저기 가고자 해도 목적지 설정하는 게 어려울 듯. 가장 쉽게 찾아가는 방법은 'IBK 기업은행 충주 연수원' 찍고 가는 거다.

  • 갈 때에는 크루즈 기능 켜고 규정 속도 따박따박 지켜가며 달렸다. 차가 많지 않아서 그렇게 달려도 다른 차들 달리는 데 방해가 되지 않았다.

    다리 건넜더니 비포장 길이 나와서 놀랐다. 예전에는 그런 길을 본 기억이 없는 걸로 봐서는 공사한다고 파헤친 게 아닌가 싶다.

 

주차장이 넓어서 차 대는 건 어렵지 않다. 주말에 가도 널널하다. 이 시국에, 일부러 여기까지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 목적지에 도착해도 별 거 없다. 그냥 휑~ 한 주차장이 고작. 동전 넣고 타는 아이들 놀이 기구는 작동이 되는지조차 의문이고, 유일한 식당은 문 닫은 채 장사를 안 하고 있다. 그 옆의 벤치 있는 곳도 못 들어가게 막아놨고, 그나마 화장실은 사용이 가능.

 

지난 번에 갔었을 때에는 이렇게 막아놓지는 않았었는데...

 

유람선 역시 멈춰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딱히 볼 게 없다.

 

  • 저 쪽은 볼 게 없으니 충주댐 물 문화관으로 가자. 왕복 2차로 도로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다들 거기에 세우기에 나도 그렇게 했거든. 그런데 거긴 대형 주차장인 모양이다. 뭐, 코로나 시국에 대형 버스 타고 댐 보러 오는 사람들이 전혀 없으니 작은 차를 세워도 문제될 게 없다 싶지만.

  • 아무튼, 차 세워두고 나서 물 문화관을 봐도 되고 댐 정상을 걸어도 된다. 몇 달 전에 갔을 때에는 말 그대로 '찍고 오는' 수준이었더랬다. 주차장에 차 세운 뒤 화장실 다녀와서 바로 돌아와버렸거든. 하지만 이번에는 댐 정상을 느긋하게 걷고 왔다.

 

대형 주차장이라고 쓰여 있지만 바닥의 주차칸을 보면 일반 승용차도 주차가 얼마든지 가능한 장소인 것 같다.

 

저 멀리 보이는 충주댐 수문. 저 위를 걸을 수 있다.

 

안내되어 있는 것처럼 전망 엘리베이터는 이용할 수 없다. 언제까지인지도 모른다. -ㅅ-

 

맘 먹고 넘어가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할테지. 제발 그런 짓은 하지 말자.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잖아.

 

엄청난 양의 물을 막으려면 무게가 상당한 녀석이 필요할텐데 그걸 들었나 내렸다 해야 하는 케이블이니...

 

아반떼 투어링이 슁~ 지나가기에 부랴부랴 찍었다. 내 첫 차가 아반떼 투어링이었다.
갤럭시 줌은 10배 정도가 한계인 것 같다. 그 이상은 모자이크 수준이 되어버린다. -ㅅ-

 

상류 여행지는 대부분 가본 곳이다. 자유롭게 여행 다닐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성질 급한 녀석은 벌써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번 해에도 꽃구경은 어려울테지. T^T

 

 

  • 갈 때에는 에코 모드로 두고 크루즈 기능으로 천천히 달렸지만 돌아갈 때에는 스포츠 모드로 두고 좀 밟았다. 먼 거리를 다니는 게 막혀 있어서 만날 고만고만한 속도로 달리는 게 차에도 그닥 좋지 않을 것 같아서 RPM 좀 높여 봤다.

 

돌아오는 길은 잊을만 하면 하나씩 복숭아 조형물이 등장하는 길이다.

 

종종 들리는 카페에 갔다. 귀여워서 하나 살까 싶었는데 가격표를 보고 깜딱! 놀랐다. 299가 299,000원을 말하는 거였어. ㄷㄷㄷ

 

이것도 역시 299,000원. 와... 어마무시한 몸값의 소유자였고만.

 

옆 차가 주차를 거지 발싸개 같이 해놔서...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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