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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09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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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에는 대략 이런 식으로 배치를 했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고 나발이고, 뭔 짐이 이리 많은지. 이사할 때마다 놀라면서 후회합니다.

 

 

기어코 2m 짜리 책상을 사버렸습니다.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

 

혹시나 창문에 붙어 있는 쿠로사와 다이야를 보고 오덕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햇빛 가리려고 붙여 놓은 것 뿐이다. 저 것도 산 게 아니라 일본 여행 갔다가 UFO 캣쳐에 있는 걸 뽑은 거다(6,000円 써서... 😱).

 

 

원래는 책상 위에 모니터를 두고 컴퓨터 쓰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는데 도저히 각이 안 나와서 포기했다.

 

 

대체 몇 명이나 몸을 뉘였을지 알 길이 없는 침대는, 가운데 부분이 푸욱~ 꺼졌다.

 

맘 같아서는 빼버리던가 새 침대를 들여놓고 싶은데, 엉망진창인 저 침대를 빼서 둘 곳이 없다. 에효...

 

 

방에서 본 거실은 이렇게 생겼다. 화장실 입구에 트롤리 놓고 세면 도구 같은 걸 뒀다. 잘한 것 같다. ㅋ

 

 

들어오는 입구 쪽. 신발을 벗어두는 공간이 너무 작다는 게 불만이라면 불만이지만 감안하고 살만 하다.

 

 

입구에서 거실을 보면 이렇다. 남향이라서 해가 기똥차게 들어온다. 살아온 집 중 채광은 최고인 것 같다.

 

 

나에게 옷 잘 입는다는 이미지 따위는 전혀 없는데, 옷이 엄청나게 많다. 대체 왜? 😮

 

 

ㅇㅇ에 있다가 여기에 오니까 온갖 음식이 배달되어 그게 참 좋다. 거대한 피자를 시켜 봤다.

 

 

그냥, 모두가 아는 그 피자 맛이다. 피자가 다 거기서 거기지. ㅋ

 

 

생일 선물로 받은 기프티콘을 써서 스타벅스에서 받아왔다. 엄청 달더라. 으~

 

스타벅스가 없는 동네에 줄곧 살아와서 받은 지 몇 년이 된 기프티콘도 유물처럼 모셔져 있었는데 집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는지라 기프티콘을 쓸 기회가 왔다.

 

 

2년 넘게 쓰고 있던 핏빗 알타 HR이 숨지는 바람에 급하게 질러야 했던 갤럭시 핏 2

 

 

고민하지 않고 빨간 녀석을 골랐다.

 

다른 건 몰라도 수면 추적 만큼은 제대로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잘 안 된다는 평가와는 달리 제대로 인식하더라. 다만 한 번 자다가 깨면 그 때에는 좀 부정확한 듯.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한다. 순토보다 낫다.

 

 

공사 중인 도서관. 외관은 제법 거대한데 소장하고 있는 책은 형편 없다. 책도 많지 않을 뿐더러 많이 낡았더라.

 

 

망설이다가 G 레벨을 신청했는데 2020년에는 H 레벨을 했었더라. 일본어 실력이 점점 줄어든다. T^T

 

 

전에 살던 녀석은 벽에 대고 담배라도 피운 걸까? 자다가 옆으로 돌아누우면 이 따위 벽이 눈 앞에 다가와 있다. ㅽ

 

 

다이소에 갔다가 이런 녀석이 있기에 냉큼 사들고 왔다.

 

 

조금이라도 가려야 살 것 같았다. 휴...

 

 

달 보고 퇴근해서 찔끔 잔 뒤 돈 벌러 가려고 나갔는데 시~ 뻘건 달이 똥~ 그랗게 떠 있더라.

 

 

몰랐는데 대보름 날이었다. 대보름인데 영하 10도. ㄷㄷㄷ

 

 

이 동네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 많은 것 같다. 날이 풀려야 어딜 다녀도 다니지. 왜 이렇게 춥냐!!!

 

 

4만 원 가까운 자석 거치대가 영 시원찮으면 대안으로 쓰려고 만 원이 안 되는 걸 두 개 질렀다. 일단 서브 거치대로 모셔둔다.

 

 

예전에 8,000원 정도 주고 산 것 같은데 이제는 2,000원이면 살 수 있더라. 오래 쓰면 늘어나는 단점이 있어서 몇 개 다시 샀다.

 

 

샤워 필터. 개당 30~45일 쓸 수 있다고 하니까 이 집 계약 끝날 때까지는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사 오고 나서 향기 관련된 제품을 엄청 사들이고 있다. 몸에 바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방에 뿌리거나 거치하는 것까지. 아무래도 아저씨가 되어버려서, 퀴퀴한 냄새가 날까봐 걱정이 된다.

 

 

전에 살던 사람이 무려 야광 별을 붙여 놨다. 아... 이건 못 참는다. 가려야 한다.   그러려고 지도를 샀다.

 

 

동그랗게 말려서 왔고 안내 팜플릿과 은박을 벗길 수 있는 전용 칩도 같이 들어 있었다.

 

 

 

 

이건 다른 회사에서 산 지도. 은박을 벗겨내는 건 마찬가지지만 이 쪽은 한국의 명산이 주제다.

 

 

 

 

 

 

 

 

 

 

 

 

 

 

 

 

 

 

 

 

 

 

명절 전에 질렀는데 2월 중순이 지나서야 받을 수 있었던 암막 롤 블라인드.

 

 

진짜... 채광 만큼은... 최고다. 최고.

 

 

 

 

 

 

충전 케이블이 차고 넘치는데 또 샀다.

 

 

한 쪽이 ㄱ자로 된 케이블은 이미 몇 개 가지고 있지만 죄다 C to A 라서... C to C는 없어서...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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