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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10 (겸사겸사 네모닉 리뷰)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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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점. 코로나 여파로 평일 낮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나 포함해서 두 명이 『 언차티드 』 봤다.

 

 

바깥 경치가 일품이다. 여기를 집으로 꾸며서 살... 려면 돈이 엄청나게 많아야겠지. 😶

 

 

입구에서 안내해주는 직원이 없다. 알아서 체온 측정하고, 알아서 들어가는 거다.

 

 

예전에는 본인 무료 관람이 연 12회였다. 즉, 매 월 영화 한 편은 공짜로 볼 수 있었던 거다. 그걸 연 3회로 줄이고 연 9회는 1+1으로 바꿔놨다. 나처럼 혼자 영화 보러 다니는 사람은 혜택이 ¼로 줄어버린 셈이다. 이래놓고 혜택이 오히려 늘었네 어쩌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며칠 전에 봤더니 지금 쓰고 있는 5G 프라임 요금제에도 손을 댔더라. 예전에는 저 요금제를 쓰면 Wavve나 FLO 중 하나는 무료로 쓸 수 있었다. 지금은 70% 할인으로 바꿔놨다. 나는 기존 가입자라서 매 월 9,000원의 요금을 그대로 할인받고 있지만 요금제를 바꾸거나 해지했다가 재가입하게 되면 고스란히 손해를 보게 된다.
장사하는 입장에서 돈이 안 되니까 혜택을 줄이는 건 그런가보다 하겠다. 안 쓰면 그만이니까. 저 질알을 해놓고 혜택을 오히려 늘렸다고 개소리하는 게 정말 꼴 보고 싫다. LGU+와는 다르게 장기 가입자를 호구 취급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든다. 예전에야 SKT만 터지는 곳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것도 없고... 계속 호구 짓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

 

 

 

 

 

 

카페 이름이… ㅋㅋㅋ   경상도 사투리를 모르는 사람은 뭔 뜻인지 모르겠지. 테이크 아웃 전문점인가보다.

 

 

당근 마켓에서 25,000원에 구입한 네모닉 프린터와 교체용 카트리지. 삼성에서 예전에 잔뜩 뿌렸었다.

 

 

생각보다 상자가 커서 놀랐다.

당연히 들어갈 거라 생각하고 자그마한 쌕 하나 메고 갔는데 덩치가 커서 안 들어가더라. 부랴부랴 편의점에 들어가 물 하나 사고 100원 짜리 큰 봉투 하나 사서 거기에 넣었다.

 

 

모바일로만 이용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PC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2017년 9월에 만들어진 제품이다. 거의 5년 전이네. 오래도 묵혀 두셨고만. ㅋㅋㅋ

 

 

 

 

 

 

제품 자체는 그닥 크지 않은데... 과대 포장이 살아있었던 시기. ㅋㅋㅋ

 

 

 

 

 

 

 

 

중국산 어댑터가 들어있다. 전원이 없으면 쓸 수 없는 제품. 휴대용이 아닌 거다.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속을 드러낸다. 여기에 카트리지를 장착하면 된다.

모바일로 써도 되지만 나는 USB 케이블을 통해 컴퓨터와 연결했다. USB 케이블은 양쪽 모두 A 타입. 별도의 전원이 있어야 한다. 배터리 같은 건 이용 불가. 참고로 이건 구형 모델이라 지금은 단종되었다. 외형으로는 구분이 안 되는데 모델명 뒤에 '라벨'이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을 팔고 있더라. 구독 서비스를 도입해서 매 월 카트리지를 받는 식으로 운영하더만.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드라이버와 통합된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은 뒤 설치를 했더니 자그마한 메모 창 같은 게 하나 뜨더라. 전용 프로그램인데 거기에 내용을 입력하고 인쇄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인쇄가 되는 거다. 다만, 글꼴 변경은 불가능하다. 기본 폰트로만 찍으면 의미가 없겠다 싶어 파워포인트에서 인쇄하려다가, 복사해서 붙여넣는 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테스트 해봤다.
폰트를 그대로 유지하더라. 파워포인트에서 적용한 폰트가 고스란히 살아남는다. 만약 다양한 글꼴로 인쇄하고 싶다면 파워포인트 등의 외부 프로그램에서 작업하고, 용지 크기 같은 걸 바꾸는 게 번거롭거나 어렵게 느껴진다면 복사해서 전용 프로그램의 편집 창에 붙여넣으면 된다.

글자 크기는 좀 작은 편이다. 아래아 한글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10 포인트에 익숙해있을 거고 MS Office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11 포인트에 익숙해져 있을텐데 10이 됐든, 11이 됐든, 그 정도 사이즈로 인쇄하면 노안 있는 사람은 인상 써야 보일 정도의 크기로 찍힌다. 편하게 보려면 20 포인트 이상으로 키워야 한다.

오피스 프로그램을 지원하지만 열전사 방식의 인쇄이기 때문에 흑백으로만 찍을 수 있다. 열전사 방식은 별도의 잉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고, 인쇄 속도가 빠르다는 것도 좋은 점 중 하나다. 하지만 열전사 방식으로 출력한 결과물은 보관이 중요하다. 뜨거운 곳에 두면 안 된다.

홈페이지에서 엑셀(xls/xlsx), 파워포인트(ppt/pptx), 워드(doc/docx) 형식의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까 용지 설정 같은 게 어렵다면 다운로드 받아서 그대로 쓰면 된다.

 

뒷면 위 쪽이 약~ 간, 아주 약~ 간 끈적거린다. 포스트 잇처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거다. 손가락에 느껴지는 점도가 약해서 '이래서야 제대로 붙겠나?'하고 의심했는데 플라스틱이나 유리 재질의 표면에 붙여보니 의의뢰 딱 붙는다. 떼었다가 다시 붙여도 잘 붙더라.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의 끈적거림은 포스트 잇보다 훨~ 씬 약한데, 붙어있는 힘은 동일하거나 오히려 센 것처럼 느껴진다.

 

기존에는 포스트 잇에 인쇄하는 게 번거로웠다. 일단 사이즈를 자로 잰 뒤 같은 크기의 표를 만들어 인쇄를 한다. 그리고 나서 거기에 맞춰 포스트 잇을 붙이고 그 종이를 프린터에 다시 넣는다. 아래아 한글에서 표 안에 내용을 입력한 뒤 인쇄하면 포스트 잇에 출력이 된다. 단, 이 방식은 프린터에 따라 용지 걸림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쓰고 있는 엡손 프린터는 아무 문제없이 잘 됐다. 🤣) 줄이 있는 포스트 잇의 경우 줄 간격을 똑같이 맞추는 게 쉽지 않다.

이제는 그런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간단하게 붙였다 떼어낼 수 있는 메모를 인쇄할 수 있게 됐다. ㅋ

 

 

 

토트넘과 에버턴의 경기를 보는데 저렇게 표시가 되더라. 멋지고만.

 

 

ㅇㅇ인 깡시골이라 쓸 데가 없어서 생일 선물로 받은 기프티콘을 묵혀둘 수밖에 없었다. 여기 와서 쓰고 있다.

└ 커피 한 잔에 4,500원이라니... 아~ 미쳤고만, 진짜.

 

 

새로 발급 받은 여권. 기존의 초록색 커버에 비해 훨~ 씬 낫다.

 

 

태극 문양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예쁘다.

 

 

첫 장은 플라스틱 재질이다. 신기하다.

 

 

 

안에 있는 종이도 페이지마다 다른 배경을 새겨 넣어 보기 좋게 업그레이드 됐다.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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