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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뷰 』

순토 9 피크 프로 티타늄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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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토 제품은 정확한 모델명을 모르는, 20만 원 조금 덜 주고 산 시계가 처음이었다. 지금은 배터리가 방전된 채 어딘가에 묻혀 있을 게다. 그 다음으로 산 게 앰빗 3 스포츠였고, 그 다음이 카일라시. 카일라시는 100만 원 넘게 주고 샀는데 여행자의 시계 어쩌고 하더니 iOS用 앱만 출시했고, 그나마도 기능이 형편 없어서 사실 상 방치 중이다. 해외 여행 갈 때에만 차고 있다. 여행 간 나라 추가되라고.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 2019년 6월에 지른 순토 5. 그럭저럭 마음에 들어 다른 시계를 살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스트랩이 낡아 짭퉁(정품은 사고 싶어도 파는 곳이 없음. 🤬)이라도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순토에서 자꾸 할인한다며 뽐뿌질을 한다.

카일라시 이후 다시는 순토 안 산다고 질알질알해놓고, 순토 5에 이어 순토 9를 질러버렸다. 그냥 순토 9 피크 프로를 살까, 순토 9 피크 프로 티타늄을 살까, 고민하다가... 비싼 걸로 샀다. 정가가 12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데 80만 원대로 할인 중이었다. 거기에 35% 할인 쿠폰을 먹여 60만 원대에 샀다. 절반 가격에 샀으니 잘 샀다 싶긴 하지만, 그렇게 팔아도 남으니까 저렇게 할인을 해댈 거란 생각에 좀 찝찝하긴 했다.

 

 

《 나중에 스트랩 구하기 힘들어지면 어쩌나 싶어 미리 스트랩도 샀다. 》

 

 

 

 

《 양쪽에 봉인 씰이 붙어 있다. 》

 

 

 

《 충전 케이블은 여기 들어 있다. 》

 

《 충전 케이블이 특이하다. 》
자석으로 붙는데 자력이 약해서 잘 떨어진다.

 

컴퓨터에 연결한 뒤 순토 프로그램을 실행했는데 인식하지 못한다. 순토 5는 바로 인식했는데. 일단 앱에 연결해뒀다. 이 녀석을 사게 됐으니 순토 5는 뒷방 늙은이로 전락하겠고만.

회사에는 블루투스 기능 때문에 차고 다닐 수 없으니 퇴근 이후나 쉬는 날에만 차고 다녀야 한다. 살까기 할 겸 등산도 다니고 할 예정이라 한 달 정도 써보고 후기를 남기던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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