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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지름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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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경제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름신은 어김없이 찾아 오고... 지름신의 유혹에 홀랑 넘어간 나는 또 지르고 만다. -_ㅡ;;;



일단은 책. 욕심대로라면 사고 싶은 책이 잔뜩이지만, 짐 안 늘리려고 엄청 참고 있다.



시사in에 연재되고 있는 굽시니스트의 만화가 단행본으로 나왔다.



『 한겨레 21 』에 소개되어 알게 된 책. 재미있을 것 같아서 냅다 구입.



HOWpc 폐간. PC Line 휴간. 유일하게 남은 PC 대중지. 연예인 나오는 표지는 여전히 적응 안 되고...



세 권 모아 놓고 찰칵! 휴가 나가기 전에 다 보고, 집에 갖다 놔야지.


 

직장 동료 생일 선물로 산 티셔츠. 지난 해 내 생일에 선물 받고 입 닦기 곤란해서 샀는데, 전해줄 수 있을지...


 

유니클로에서 나온 티셔츠. 매번 노리기만 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구입!!!


 

우솝을 가운데 배치한 건 최고의 디자인 센스!!! ㅋㅋㅋ




요건 건담 티셔츠. 난 『 건담 』은 별로... 『 마크로스 』나 『 에반게리온 』이 더 좋아요.




요건 또 다른 원피스 티셔츠. 쵸파의 비장한 메시지가 영어로 적혀 있네요.




포장 뜯기 전 살포시 보이는 쵸파의 발에 하악하악~ -_ㅡ;;;




구입한 티셔츠들을 모아 놓고 찰칵!




건담 티셔츠 포장을 뜯어서 찍어 봤습니다. 저 뿔 부분은 금색으로 반짝반짝~




지금은 PUMA가 상당히 고가의 스포츠 브랜드입니다만, 90년대 중반에는 상당히 싼 가격으로 팔렸습니다. 아마도 푸마에서 직접 판매에 나서지 않고 이랜드에서 팔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티셔츠 한 장이 10,000원도 안 했었지요. 그 때 푸마에서 산 얇은 긴 팔 티셔츠 중에 팔등 부분에 세로로 영문 메시지가 적힌 게 있었는데, 이 티셔츠를 무척이나 맘에 들어 했습니다. 버리지는 않았는데, 이사 다니다 잃어 버렸어요. 영문 메시지는 금색으로 적혀 있었는데, 그 티셔츠 생각 나네요.




뒤에는 아무 프린트도 없고, 목 뒷 부분에 유니콘 로고만 달랑. 심플합니다.



쵸파 티셔츠!!! 가... 가와이데쓰~ -ㅅ-




목 부분입니다. Large 사이즈인데,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대망의 저요! 티셔츠. ㅋㅋㅋ   선물용으로 네 벌이나 더 샀습니다. -ㅁ-




표정이 아주 그냥... ㅋㅋㅋ




해적왕이 될테닷!!!




나란히 겹쳐 놓고 한 컷~




일본의 중저가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에서는 매 년 독특한 프린트가 새겨진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월트 디즈니나 바비 등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 하지메의 일보 』가 프린트 된 티셔츠가 참 맘에 들었는데, 절판된 지 한참 후에나 알게 되어 구입하지 못했지요.

사실 이번에 티셔츠 산 것도 원래는 『 에반게리온 』을 노린 건데...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더라고요. 『 드래곤볼 』이 프린트 된 티셔츠도 있었는데, 역시나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패스~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하려고 손 번쩍! 들고 있는 원피스 티셔츠는 네 벌 더 구입했네요. 한 장에 19,900원이고 할인된 제품은 5,000원입니다. 유니클로 홈페이지(http://www.uniqlo.kr/display/viewLecsDispShop.lotte?disp_no=5006725)에 가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회원 가입할 필요는 없고요. 남성용 제품과 여성용 제품이 따로 있으니 잘 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일부 제품은 품절이네요.

티셔츠는 상당히 헐렁하게 입는 편입니다. 때문에 일부러 Large 사이즈 사서 펄럭(?)거리면서 입는데, 유니클로의 티셔츠는 Large 사이즈도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네요. 건담 티셔츠가 L 사이즈 없어서 M 사이즈 샀는데, 팔 소매 부분이 꽤 짧아서 만세하면 겨드랑이 다 드러날 것 같습니다. -ㅅ-


나이 먹으면 무게 잡는 걸 바라는 사회에서, 서른 넘어가지고 만화 캐릭터 그려진 티셔츠 입는다는 게 우스워보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남한테 피해 안 주는 이상, 남 눈치보지 말자 똥고집으로 사는지라... -_ㅡ;;;

아무튼, 잘 샀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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