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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4

경복궁 2018 종로에 있는 유학원에 인터뷰하러 갔다가 겸사겸사 경복궁 보고 왔다. 전 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힘들게 일어나 서울까지 갔는데 한 시간도 안 되어 그냥 돌아오는 게 너무 아쉬웠기 때문이다. 경복궁은 여러 번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블로그 검색해보니 2012년에 한 번, 2016년에 한 번, 두 번 뿐이었네. 외국인 관광객들이 세종대왕 앞에서 사진 찍기에 바빴다. 나는 세월호 천막 있는 곳만 갔지 여기까지 간 건 이 때가 처음이었다. 인구 1,000만 명 넘게 사는 수도에 수백 년 전 수도의 성이 일부 남아있고 그 뒤로 산이 펼쳐져 있다는 게 그저 놀라울 따름. 2016년에 야간 개장 갔을 때에는 따로 표를 발급받지 않고 검표하는 분에게 유공자 증을 보여주면 끝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장애인이나 .. 2018. 3. 2.
경복궁 야간 개장 경복궁 야간 개장 소식을 들었다. 처음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안다. 인.산.인.해. 사람 밭!!! -ㅅ- 하지만 가고 싶다. 키요미즈데라 라이트 업에는 환장하면서 경복궁 야간 개장을 못 보고 지나친다는 건 옳지 않다. 창경궁 야간 개장은 본 적 있지만... 아무튼... 그래서! 갔다. 강남에서 420번 버스 타고 광화문으로 가는데... 사람이 엄청 많다. 버스 에어컨이 풀로 돌아가고 있었지만 그래도 덥다. 다행히 버스 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뒷문 쪽으로 비집고 들어갈 수 있었다. 내리는 문 바로 앞에 백발이 성성한 영감 하나가 서 있었다. 그 앞에는 짧은 치마 입은 처자가 이어폰을 끼고 스마트 폰으로 게임하느라 정신이 없더라. 양보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정도도 아니고 온통.. 2016. 7. 23.
따뜻한 봄날의 궁궐은 거닐만 하도다 창덕궁은 예전에 갔던 기억이 있다. 꽤 오래 전인 것 같은데 그 때도 나름 이것저것 구경 잘 했던 걸로 기억한다. 지난 번 창경궁 구경이 무척이나 즐거웠기에 창덕궁, 경복궁 순으로 구경을 하기로 마음 먹고 운동 마친 뒤 오후 늦게 집을 나섰다. 야탑에서 지하철로 서현까지 가서 9401 타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내렸다. '노무현이 꿈꾼 나라' 전시회(http://pohangsteelers.tistory.com/816) 보고 걸어서 광화문으로 갔다.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기에 뭔가 싶어 가봤더니 수문장 근무 교대식 같은 걸 하고 있었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이 조선 군사 복장을 하고 있더라. 공익 근무 요원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는데 찾아보니 계약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많이 젊던데... 아무튼... 2012. 5. 3.
몰아서 사진 올리기!!! 일단 잠실 야구장 먼저... -_ㅡ;;; 다음은 낭구공방 딸기밭을 비롯한 사진들 비 오는 광화문에서 카메라에 비 맞춰가며... 201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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