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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2

광화문 도로원표 대한문에서 광화문 쪽으로 걸어오다보니 도로원표가 보여 사진을 찍었다. 언제,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는데... 서울과 각 도시간의 거리 측정 기준점이 광화문이라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바로 앞에 경찰서가 있는데 카메라 들이대는 걸 눈여겨 보는 것 같아서 최대한 피해가며 찍었다. 나도 경찰 아저씨 별로 찍고 싶은 마음 없다. 특히나 요즘 경찰은. 광화문 교보 본사에 걸려 있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담쟁이 도종환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 2012. 4. 30.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6 젊은 사람들은 카스 좋아한다는데... 난 안 젊어서 하이트 좋아하나보다. 요즘 애용하고 있는 안주. 양도 푸짐한데다 맛도 좋아서 안주로 딱이다. 3,500원. 벽에 낚시줄 걸어 놓고 인쇄한 사진 쭈욱~ 붙여 놓은 게 이뻐 보여서 흉내내볼까 하다가 포스트 잇으로 대체해봤는데 그럭저럭 괜찮다. 좋아하는 시. 종종 읽는다. 컵라면 중에는 이 녀석이 甲인 듯 하다. 김치 블럭 없어지면서 김치 양이 두 배 이상 늘었다. 탕수육 먹을 때 느끼할 거 같아서 핫 소스를 샀는데 더럽게 맛없다. 실패! -_ㅡ;;; 중화루에 삼선 짬뽕이랑 탕수육도 작은 거 주문한 뒤 직접 가서 받아 왔다. 짬뽕 한 젓가락 먹고 나서 바로 후회했다. 역시... 백령도에서는 짬뽕 먹지 말아야 했다. -ㅅ- 그냥 짬뽕은 있는 듯 없는 듯 한 오.. 201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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