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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3

2023, 1박 2일 영월/단양 여행 ② 도담삼봉 &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도 한, 두 번 와본 게 아니라서 유명한 관광지는 다 봤다. 유일하게 안 봤다 싶은 곳이 만천하 스카이워크였기에 내비게이션에 찍고 느긋~ 하게 달렸다. https://youtu.be/ccnF-YxZOjI 목적지인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도담삼봉을 지나가더라. 온 김에 보고 가야겠다 싶어 주차장으로 향했다. 도담삼봉은 여러 번 봤지만 드론으로 찍어보고 싶었으니까. 참고로 신호등 부근에 도담삼봉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그 쪽으로 가면 주차비를 받는다. 이게 딱 봉이 김선달인 게, 근처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인데 가깝다는 이유로 커~ 다랗게 주차장 만들어서 돈 받는다는 거다. 몇 번 다니면서 그걸 알고 있었으니까 좀 걷더라도 괜히 돈 쓰지 말자고 마음 먹었다. 《 차로 조금만 더.. 2023. 9. 27.
번갯불에 콩 볶은 단양 도담삼봉 일본에서 공부할 때, 자기 나라에 대한 발표를 할 기회가 많았다.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모여 있다 보니 '우리나라 음식 중에는 이런 게 맛있어요.' 라든가 '우리나라에는 이러저러한 멋진 곳이 있어요.' 같은 걸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하더라고. 추천하고 싶은 동네(?)에 대해 글을 쓰고 발표하는 시간이 있어서 잠시 고민했더랬다. 처음에는 제주도를 생각했었지만 아무래도 너무 흔하지 않나 싶더라고.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아 머리를 쥐어짠 끝에 '여기다!' 싶었던 곳이 단양. 나는 단양에 아무 연고도 없고, 가본 것도 세 번인가가 전부지만 무척 마음에 드는 동네였기 때문이다. 마사미 님에게 소개한 동네이기도 하고.코로나만 아니면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루 묵으면서 짧은 여행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텐데.. 2021. 1. 30.
여덟 개의 멋진 경치 중 반도 못 보고 온 단양 한동안 어디 안 쏘다니고 얌전 떨고(?) 있었는데 지난 10월부터 슬슬 여기저기 궁뎅이 흔들고 다닌다. 10월에는 여의도 불꽃 축제랑 제주도 다녀왔고 11월에는 속초랑 수원 다녀왔다. 며칠 전 이틀 쉴 때 어딘가 다녀오자 싶어 여행할만한 곳을 알아보던 중 단양이 눈에 들어왔다. 실은 강릉을 가려고 했는데 문득 '충청북도라면 멀지도 않고 괜찮은데 왜 한 번도 안 갔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거다. 그래서 충청북도 쪽을 알아보니 단양, 제천 정도가 나오는데 단양 8경 유명하다고 하니 일단 가보자 생각했다. 쓰잘데기없이 꼼꼼한 성격이라 여행 가기 전에 교통편부터 가야할 곳까지 다 체크하고 몇 시쯤에는 어디에 있어야 한다는 걸 따로 메모해둘 정도인데 최근에는 늙어서 그런가 만사 귀찮아서 대충 알아보다가 '에이, .. 201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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