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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3

2018 도쿄(부제: 노예 12년) - 둘쨋 날: 아사쿠사에서 우주선 타고 오다이바로... 예상 경로 - 실제 경로 아사쿠사 항까지는 가까웠다. 저 멀리 보이는 똥(아사히 본사의 맥주 거품을 상징하는 조형물인데 일본인들도 모두 똥이라 부른다. ㅋ)을 향해 천천히 걷다보니 빨간 다리가 나왔고 그 근처가 배 타는 곳이다. 배 탈 때까지 시간이 약간 남아있는 편이어서 근처 사진을 좀 찍었다. 도쿄 스카이트리와 아사히 본사 건물, 그리고 똥. ㅋㅋㅋ 금색 건물이 맥주, 위 쪽에 거품인 것 같은데 똥은 왜 만든 건지. 다리가 시~ 뻘개서 맘에 든다. 배 타고 지나가다보니 파란 다리도 나오고 그러더라. 일부러 원색으로 깔끔하게 칠해놓은 건가? 여러 형태와 다양한 종류의 배들이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었다. 이 녀석 역시 아사쿠사와 오다이바를 왕복하는 배. 이름은 호타루나. 뭔가 연식이 있어 보이는 전철이 .. 2018. 2. 16.
도쿄 여행 준비! Part.2 2018년 01월 17일 수요일비행기 표 사고 숙소까지 예약을 했으면 남은 건 일정을 짜고 패스를 구입하는 일이다. 맨 처음 오사카 갈 때 도서관에서 빌려온 가이드 북에 JR은 비싸다고 되어 있어서 JR은 쳐다도 안 보고 사철 쪽만 알아봤다. 그렇게 주유 패스도 써보고 스루 패스도 써봤는데... 오사카를 벗어나서 오카야마, 히로시마, 요나고,... 일본의 작은 도시 위주로 다니다보니 JR Pass가 최고시다. 신칸센도 탈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도쿄는 오사카보다 더 복잡하다. JR도 무슨 선, 무슨 선 해서 한, 둘이 아니고 온갖 사철로 가득하다. 환장하겠다. 당최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감도 안 온다. 일단은 나리타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핫초보리 역까지 가는 것부터 알아보기로 했다. 나리타 .. 2018. 1. 17.
도쿄 여행 준비! Part.1 2018년 01월 16일 화요일사람이 참 간사한 것이... 같은 시각에 잠이 들어도 '내일 돈 벌러 가야 한다'는 생각하며 자는 것과 '내일 쉰다!'라 생각하고 자는 것이 너무 다르다. 하늘과 땅 차이다. 똑같은 시각에 잠이 들어도 전자는 눈 뜨면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후자는 가뿐하기 그지 없다. 15일부터 16, 17일까지 쉬는 터라 몸이 참 가벼웠는데... 그랬는데... ○○ 집에 다녀와서 다용도실 문을 딱 열었는데... 열었는데... 바닥에 물이 찰랑찰랑... -_ㅡ;;; 그냥 젖어있는 수준이 아니라 물이 고여 찰랑찰랑... 이게 뭔 일인가 싶어 허둥지둥 움직이다보니 안방으로 물이 넘어와 매트리스까지 홀딱 젖은 상태. 부랴부랴 수습하느라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상태에서 맥주 세 캔 까서 드시고 바로 잤.. 201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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