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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제 호텔3

2016 요나고 - 레포제 오카야마 호텔 길 건너 편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마사미 님을 발견했다. 지난 4월에 처음 뵌 후 편지와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6개월 만에 다시 뵙는 거였다. 신호를 기다렸다가 길을 건너 인사를 드렸다. 한국에서 혼자 다녀도 충분할 정도로 우리 말을 잘 하셔서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나와의 의사 소통에도 문제가 없다.다음 날 고토히라에 데려가 주시기로 했는데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했기 때문에 마사미 님도 호텔에서 주무신다고 했다. 호텔은 마사미 님이 일하고 계신다는 레포제 오카야마 호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내가 올린 글 두 개, 다른 사람이 올린 글 하나, 이렇게 달랑 세 개만 올라온다 그만큼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호텔이다. 한국인들 대부분이 도쿄나 오사카 등의 대도시로 여행을 가기 때문에 오카야마는 그닥 알려진 도시.. 2016. 11. 6.
2016 요나고 - 여기저기 홈페이지와 사전 정보 레뽀제 오카야마 (http://www.okayama-repose.com/)첫 날과 이튿 날 머물 숙소. 네×버에서 '레뽀제'로 검색하면 한 건도 안 나오고, '레포제'로 검색하면 내가 얼마 전 쓴 글과 2015년 8월에 다녀간 사람의 간단한 글, 이렇게 두 개만 뜬다. 당연히 홈페이지 주소는 알 수 없다. 야후! 재팬으로 검색해서 홈페이지 주소를 얻었다. 홈페이지는 1998년에 내가 처음 만든 홈페이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필요한 정보는 다 들어 있다. 뭔가 화려하게 꾸민 것은 아니지만 친절하려는 느낌? 오카야마 노면 전차 (http://www.okayama-kido.co.jp/tramway/)오카야마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카야마 성과 고라쿠엔에 가려고 할텐데 노면 전차를 이용하면 편하다. 두 개의.. 2016. 10. 25.
2016 요나고 - 호텔 레포제 오카야마 지난 해에 공무원 수장이 내수 경기 활성화하라는 지시를 내린 적이 있다. 이를 충실히 이행하고자 하는 회사의 높은 공기 마시는 분이 내가 낸 해외 여행 계획서를 보고 발끈! 해서 ㄱㅈ님이 내수 경기 활성화하라고 직접 말씀하셨는데 감히 해외 여행을 간단 말이냐! 라고 역정을 내는 바람에... 자발(이라 쓰고 ㅆㅂ이라 읽는다)적인 취소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미리 예약했던 숙소와 비행기 표를 취소하면서 약 30만원을 날려버리게 되었다. 올 해 4월에 간사이로 여행을 다녀왔기에 10월에 또 일본 간다고 하면 못 가게 막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어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별 말 없이 가라고 한다(지난 해에는 4월에 혼자, 5월에 엄마님 모시고 다녀온 뒤 10월에 또 가려고 하다가 실패한 거였다. 1.. 2016.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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