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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2

아이슬란드 여행 #31 요쿨살론 (Jökulsárlón) (사진) 아이슬란드는 잠시 정차 가능한 공간이라고 해봐야 굉장히 좁은데, 제법 넓은 공간이 나온다 싶으면 들러서 사진을 찍었다. 아래로 내려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나는 언덕 길을 따라 끝까지 쭈~ 욱 걸어갔다. 얼음 아래로 물이 보이는 걸 보니 빙하 위에 올라가서 뻘짓하다 빠지면 그 순간 골로 가겠고나 싶더라. 주위에 아무도 없기에 카메라를 바닥에 두고 셀카에 도전! 여행 내내 내 사진을 찍은 적이 거의 없다. 서울이나 경기도의 어느 지하철 역 앞에서 군밤 팔고 있는 아저씨 같은 몰골로 잘도 돌아다녔다. ㅋ 실컷 구경을 하고 나서 주차장 쪽으로 돌아오는데 물 속에서 뭔가 움직이는 게 보여서 봤더니! 뭘 보냐는 듯 한 번 야려주고는 제 갈 길 간 녀석. 물범인가? 배가 고팠다. 빙하를 구경하기 전에 푸드.. 2020. 1. 2.
아이슬란드 여행 #30 요쿨살론(Jökulsárlón)까지 가는 길 2,000원이나 내고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차로 돌아갔다. 숙소에 있을 때 태블릿과 엑스페리아에 지도를 다운로드 받아놨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내비게이션으로 써도 된다. 갤럭시를 내비게이션으로 쓸 경우 배터리 소모가 크니까 불안하다. 하지만! 기껏 유심을 샀는데 여행의 반이 지나도록 1GB도 쓰지 못했다는 게 영~ 맘에 안 든다. 기를 쓰고 데이터를 쓰고 싶다. 하지만 갤럭시는 유선 충전이 불가능한 상태라 갤럭시를 내비게이션으로 쓸 경우 줄어드는 배터리를 보며 조마조마해 할 수밖에 없는 거다. 그런데 이 때! 아이슬란드에서 쓰고 버릴 생각으로 가지고 간 차량용 손전화 거치대가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는 걸 떠올리게 됐다.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손전화 거치대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손전화를.. 202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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