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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이즈미4

ZARD × TOWER RECORDS CAFE 지난 글(https://40ejapan.tistory.com/543)에서 ZARD × TOWER RECORDS CAFE에 대해 썼었더랬다. 타워 레코드에서 ZARD 콜라보 행사를 하는 건데, 일본 전국에서 시부야(도쿄), 우메다(오사카), 삿포로(홋카이도), 딱 세 매장에서만 진행이 된다.원래는 어제, 그러니까 토요일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혹시나 택배가 올지도 모르겠다 싶은 거라. 컵라면 한 상자에, 질러놓은 게 꽤 많아서 포스트 박스에 넣어두고 가버리면 내가 옮기는 게 힘들 것 같아서 기다렸지. 그런데... 안 왔다.오늘도 오전에 혹시나 택배 올까 싶어 기다렸는데 정오가 될 때까지 안 오더라고. 아, 내가 지정한 16~18시 사이에 오려나보다 싶어 잽싸게 씻고 나갔다.우메다는 오사카 사는 사람도 갈 때마.. 2020. 2. 23.
2018 도쿄(부제: 노예 12년) - 셋쨋 날: 츠쿠시노 역 & 사카이 이즈미 참배 예상 경로 - 실제 경로 다음 목적지는 사카이 이즈미의 묘가 있는 “츠쿠시노” 역. 참고로 구글 지도에서는 쓰쿠시노로 검색해야 나온다. 오다큐線 타고 가다가 주오린칸 역에서 도큐 덴엔도시線으로 갈아탔다. 구글 지도 덕분에 어지간한 길은 헤메지 않고 다닐 수 있었다(시부사와 갈 때 헤매놓고. -ㅅ-). ZARD와 사카이 이즈미를 그리워하는 한국 팬들이 인터넷에 까페를 여럿 개설했던데 'ZARD 기념관(http://cafe.naver.com/zard0)'이라는 걸 알게 되어 가입했다. 거기 이미 다녀온 분이 쓴 후기가 있었는데 사진과 함께 가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츠쿠시노 역에 무사히 도착. 비 올때 쓰라며 잔뜩 꽂아놓은 우산. 이 날 비가 예보되어 있었고 실제로 오후가 되면서 하늘이 점점 흐.. 2018. 2. 20.
2018 도쿄(부제: 노예 12년) - 셋쨋 날: 시부사와 역 예상 경로 - 실제 경로 “시부사와” 역은 도쿄에서 한 시간 이상 떨어진, “하다노”라는 자그마한 외곽 도시에 위치한 역이다. “2014년 12월 23일부터” 열차의 도착을 알리는 알림음(駅メロ = 에키메로 = 에키는 역, 메로는 멜로디를 일본식으로 줄여 쓴 말)으로 ZARD의 노래를 쓰고 있다. 투표를 통해 노래를 선정했다고 하는데 “1위가 負けないで(마케나이데 = 지지말아요)”, “2위가 揺れる想い(유레루오모이 = 흔들리는 마음)”였다고 한다. 그래서 저 두 노래가 상행선, 하행선 도착음으로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 “心を開いて(코코로히라이데 = 마음을 열어요)는 5위”. 사카이 이즈미가 태어난 곳은 가나가와 현의 히라쓰카지만 자란 곳이 하다노였다고 한다. 데뷔 이후에도 한동안은 전철로 .. 2018. 2. 20.
2018 도쿄(부제: 노예 12년) - 셋쨋 날: ZARD 여행 3일째 되는 날. 이 날은 온전히 “ZARD”의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를 위한 날이었다. 아니, 이번 도쿄 여행 자체가 사카이 이즈미 때문에 계획한 것이었다. ZARD는 일본의 혼성 그룹 이름입니다. 그룹이라고는 하지만 세션의 인지도는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보컬의 존재가 큰, 사실 상 원 맨 밴드입니다. 실제로 데뷔 이후 멤버들이 줄줄이 탈퇴하면서 사카이 이즈미만 남아 ZARD라는 이름을 유지했습니다. 『 명탐정 코난 』이나 『 슬램 덩크 』의 주제곡을 여러 곡 불러 국내에도 인지도가 꽤 있는 편입니다. ZARD나 사카이 이즈미라고 하면 모르지만 노래를 들려주면 아, 이 노래 알아! 내지는 이 노래 들어봤는데... 정도의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인기 순위나 히트곡과 관련한 기록이 수두룩 할 정도.. 2018.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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