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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5

2017 거제도 - 일몰 (노을이 물드는 언덕) 주차장에서 나가면서 국가 유공자임을 알렸는데... 요금 면제가 안 된다. 차량 등록증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처음으로 튕김 당했다. -ㅅ- 주차비 내고 늦을까봐 부지런히 이동. 통영은 편도 2차로 중 1차로가 좌회전 차량 때문에 막히는 일이 많더라. 신호가 직진/좌회전 동시가 아니라 직진 후 좌회전이라... 좌회전 차량이 맨 앞에서 막고 있으면 직진 차량이 나갈 수가 없는 거다. 보통은 우회전 차량 때문에 편도 2차로일 경우 2차로로 잘 안 다니는데 그 덕분에 몇 번이나 좌회전 기다리는 차 때문에 진행 신호임에도 멈춰 있어야 했다. 멋진 다리를 건너 간다(두 시간 전 통영에서 바로 갔다가 포로 수용소 유적 공원으로 넘어갈 때 찍힌 블랙 박스 영상에서 갈무리). 슬슬 어두워지고 있는 가운데 2차선에서 달리.. 2017. 12. 7.
고양이... 군용 배터리... 라면... 메모리... 슈퍼 카... 쌀... 포항 앰블럼 자석... 하늘...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멋진 해돋이를 본다. 구름 하나 없이 맑은 날보다는 구름이 꽤 낀 날씨가 훨씬 더 멋지다. 그 때마다 카메라가 아쉬운데 정작 카메라 들고 가는 날은 썩 맘에 들지 않는 풍경이라 아쉽다. 아쉬운대로 똑똑한 손전화로 찍어 보는데... 이건 또 이것대로의 맛이 있는지라... ㅋ 박 ××님 오셨을 때 쌀 좀 날라 달라고 부탁 받아 힘 좀 썼는데... 근력이 어지간히 형편 없구나~ 하고 자책했다. 세상에... 농사만큼 힘든 일도 없는 것 같다. 그 힘든 일 하는 사람들을 대우해줘야 하는데... 자랑스러운 우리나라는 농민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 고양이다. =ㅅ= 호랑이랑 사자 중 어느 쪽이 더 좋냐고 물으면 망설이지도 않고 호랑이를 선택하는데... 고양이랑 개 중 어느 쪽이 더 좋냐고 물으면 .. 2011. 11. 11.
PYDo 01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들은 일기 예보에서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진다고 했는데... 근무장 올라갔더니 칼 바람이 쌩쌩 불고 먹구름이 수평선에 닿을 듯 말 듯 낮게 깔려 있었다. 당장이라도 비를 쏟아낼 것 같은 시커먼 구름이, 머리 바로 위에서 거센 바람에 밀려 미친 듯 흘러 간다. 날이 꽤 쌀쌀해서 비라도 쏟아지면 금방 눈으로 변할 것 같았는데, 먹구름은 사라지고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 며칠 전에 퇴근하면서 찍었던 사진. 약간 보정을 했더니 더 멋지게 나오긴 했는데... 사실 백령도의 자연 풍경은 보정을 전혀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멋지다. 보정하지 않은 사진. 저 멀리 살포시 지는 해에 물들어가는 하늘. 찍을 때는 모르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2011. 3. 18.
해질 무렵 아마도 분당에서 인천 넘어갈 때 찍은 사진. 한 달 남짓 지났음에도 저 때의 쓸쓸함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하아~ 2011. 3. 2.
주차장에서 해질녘에... 저녁 먹고 나서 주차장에 세워 둔 차에 잠시 쉬러 갔다가... 해지는 걸 보고 있노라니 가슴이 먹먹해져서... 한 장 찍어 봤다. 세차 안 한 지 오래 되서 차가 너덜너덜... -ㅅ- 201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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