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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2

드디어 내일, K-리그 2011 시즌 개막!!! 나란 인간... 참 미련퉁이라서... 그렇게 미워도 버리지 못하고 결국 다시 끌어안고 만다. 강팀이라는 이유로(내가 포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포항을 응원한 건 아닌 것 같다. 난 포항에서 태어났지만 타이거즈를 줄곧 응원해왔다. 내가 축구에 미치기 시작할 무렵 포항은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와 함께 엄청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포항을 좋아했지만 시나브로 내가 응원하는 유일한 K-리그 팀이 되었고... 때문에 우승과는 한참 동떨어져 있던 시기에도 남들 모르게 홀로 응원하곤 했다. 그 힘든 시기의 보상이었을까? 듣도 보도 못한 브라질 국적의 젊은 감독이 오더니 3년을 내리 우승(K-리그, 컵 대회, AFC)하는 걸로 힘들 던 시기의 서러움을 싹 다 날려 버렸다. 하지만 즐거움은 잠시... 이름도 꺼내기 싫은.. 2011. 3. 4.
2010 시즌 준비를 최악으로 하고 있는 포항 진작 포스팅을 했어야 할 글인데... 이제서야 쓴다. 보잘 것 없는 글이 될 게 분명한만큼 몇 차례 고쳐 쓸 예정이다. 2010년의 포항은 어떤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될까? 감 독 (교체) 다들 아는 바와 같이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 알 아흘리 』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8월에 2년 계약을 하면서 2011년 12월까지로 계약을 연장 했고, 이적설이 흘러 나왔을 때 강하게 부정한 뒤에 이루어진 이적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무엇보다 컸다(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 브라질로 휴가를 갈 것이고, 자기와 연락이 되는 클럽은 포항 뿐일 거라고 했다고 들어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2005년 처음 포항 땅을 밟았을 때의 팬들 반응은 시큰둥 그 자체였다. 최순호(現 강원 감독) 감독의 지독한 수비.. 201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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