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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 수원2

2015년 10월 24일 vs 남패 @ 스틸야드 유력한 우승 후보 전북을 잡은 후 조금은 들뜬 상태에서 맞게 된 남패와의 경기였다. 블로그에서 여러 번 언급했지만 올 시즌은 남패를 상대로 엉망진창이었다. 전반기에 가장 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것이 남패를 상대로 했을 때였고, 3분에 세 골 쳐먹는 미친 짓을 한 것도 남패와의 경기에서였다. 그나마 지난 9월에 제주 원정에서 우리가 이기긴 했지만, 예전처럼 '남패 정도야~' 라고 여유 부릴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최근 황선홍 감독님은 김태수와 황지수를 나란히 쓰는 데 재미를 붙이신 모양이다. 두 선수 모두의 경기력이 안 좋았을 때에는 정말 최악의 조합이었다. 더군다나 손준호 역시 공격보다는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인지라 공격 쪽에 힘이 덜 실린다. 하지만 신진호 복귀 이후 그런 문제가 사라졌다. 꽤나 공.. 2015. 10. 25.
2012년 08월 26일 성남 vs 수원 : 신태용 감독님 싸인 저지 득템!!! 나는 골수 포항 팬이다. 다른 팀을 응원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 황재원을 수원으로 강제 이적시켰을 때 너무 미워서 잠시 응원을 안 다닌 적이 있긴 하지만 가지고 있는 포항 홈 저지만 열 벌이 넘을 정도로 포항을 사랑한다. 문제는… 내가 있는 곳과 포항이 너무 멀어 홈 경기 보러 가는 건 1년에 한, 두 번이 고작이라는 거다. 그래서 주로 원정 경기 응원을 다닌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성남 경기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성남은 경기장이 도시와 인접해 있어서 접근성이 무척이나 좋은 데다가 경기장도 꽤 훌륭해서 축구 보는 재미를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빅매치라고 했지만 사실 수원은 3위가 확정, 성남은 다섯 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경남, 대구, 인천이 모두 지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었다. 포항을 .. 201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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