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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파리아스2

Love Story (헤어진 여자 친구가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데...) 제가... 좀 잘 나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요즘 취업하려고 난리라는, 소위 말하는 스펙이라는 거...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만랩 찍었습지요. 에이스였습니다. 회사에서 몇 년 잘 나갔습니다. 그룹 전체를 통틀어 최우수 사원상도 세 차례나 받았고요. 그렇게 잘 나가던 때도 잠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저는 자기 발전을 소홀히 한 이유로 회사에서 별 볼 일 없는, 한 때 잘 나갔다고 하더라~ 정도의 평범한 사원이 되고 말았습니다. 신입 사원들이 그 사이 부쩍 치고 올라왔고요. 그러던 와중에 여자 친구를 만났습니다. 외국인이었어요. 브라질 사람... 이름부터 생소한데다 말도 안 통하고... 처음에는 별로였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 친구 만난 뒤로 하는 일마다 다 잘 되는 겁니다. 물론 처음에는 좀 .. 2010. 5. 15.
2010 시즌 준비를 최악으로 하고 있는 포항 진작 포스팅을 했어야 할 글인데... 이제서야 쓴다. 보잘 것 없는 글이 될 게 분명한만큼 몇 차례 고쳐 쓸 예정이다. 2010년의 포항은 어떤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될까? 감 독 (교체) 다들 아는 바와 같이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 알 아흘리 』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8월에 2년 계약을 하면서 2011년 12월까지로 계약을 연장 했고, 이적설이 흘러 나왔을 때 강하게 부정한 뒤에 이루어진 이적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무엇보다 컸다(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 브라질로 휴가를 갈 것이고, 자기와 연락이 되는 클럽은 포항 뿐일 거라고 했다고 들어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2005년 처음 포항 땅을 밟았을 때의 팬들 반응은 시큰둥 그 자체였다. 최순호(現 강원 감독) 감독의 지독한 수비.. 201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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