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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2

2018 오카야마 - 소자 소자 역에서 마사미 님을 만나 차로 이동했다. 마사미 님은 내가 오카야마에 도착했던 21일부터 이 날까지 무려 4일 내내 이 곳, 저 곳 안내를 해주고 밥을 사주는 등 여러 가지로 여행을 도와주셨다. 이번 여행은 사실 상 마사미 님에게 피해를 끼치는, 민폐 여행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 어찌나 죄송한지... 소자 역 근처는 마사미 님이 태어난 곳과 가깝다고 했다. 근처에 탑이 있다고 해서 보러 가기로 했는데... 의외로 높다! 그냥 동네에 있을 법한 자그마한 탑일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역사적인 의의가 제법 있어 보인다. 어느 시대의 탑인지,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지만 한글 안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도 이 외딴 곳에 조금이라도 한글 표기가 있다는 게 놀라울 .. 2018. 7. 8.
2018 오카야마 - 빗추 타카하시 → 소자 버스는 예정된 시각에 정확히 빗추 타카하시 역에 도착했다.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계단으로 캐리어를 들고 올라가니 스타벅스 등장. 시원한 커피라도 한 잔 할까 했지만 소자 역에서 마사미 님이 기다리고 계시니 그럴 수 없다. 마사미 님이 14:03 열차가 있다고 했는데 구글로 검색해보니 14:03 열차는 야쿠모다. 야쿠모는 빗추 타카하시에서 소자까지 ¥1,680 내야 하는 특급 열차. 간사이 와이드 에어리어 패스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용할 수 없는 구간이다. 간사이 와이드 에어리어 패스는 오카야마 일부 지역을 커버하는데 그게 소자까지만이다. 즉, 소자를 벗어난 빗추 타카하시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거다. 사전에 검색을 통해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가지고 있던 스이카 카드를 찍고 개찰구를 통과했는데 아무래도 야쿠.. 2018.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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