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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제이2

남자도 운다 ■ 아버지란 이름이 그 멋진, 무거운 가장이란 이름 ■ ■ 이른 나이엔 이해 못했던 아버지의 눈물 이젠 알 것 같애 ■ ■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렸던 당신의 청춘 남자도 운다 ■ ■ ■ ■ 그남자의 나이는 갓 스무살 고향을 떠나와 아주 낯선 땅 ■ ■ 서울에 두발을 디뎌 꿈을 위해 부모님의 반대에도 길을 나섰다 ■ ■ 어릴 적부터 되길 원했던 배우 무작정 대학로 사이를 헤매어 ■ ■ 극단 오디션엔 합격했지만 연극이 아닌 걸레질부터 배워야 했어 ■ ■ 밤에는 호프 낮에는 전단지 알바를 하며 시간이 나면 틈틈이 외웠던 대본 ■ ■ 허나 좀처럼 맡지 못한 배역 어느날 걸려온 어머니의 전화 ■ ■ 혹시 눈물이 흐르면 어쩌나 그는 웃으며 연기를 했어 ■ ■ 아들은 잘있으니 걱정마요 ■ ■ ■ ■ 남자도 운다 남자도.. 2010. 7. 3.
죽을만큼 아파서 I found the way to let you it I never really had it coming I can't believe the sight of you I want you to stay away from my heart 너의 집 앞으로 가고 있어 빨리 전화 받아 내가, 아파서 죽을 것 같거든? 너 못보면, 내가 진짜 죽을 것 같아 전화 좀 받아줘, 1분만 내 말 좀 들어줘 봐, 잠깐만 죽을 것 같아서 나 숨도 못쉬어 나 좀 살자, 제발 한 번만 너의 집 앞에서 네 시간째 찢어지는 내 맘 넌 모른 채 웃고 있니, 행복하니 모든 추억과 날 버린 채 아프고 숨이 막히는 침묵 어느 새 내 눈물을 가려버린 빗물 머리에서 발끝까지 소름이 끼칠 듯 내 피가 솟구치는 기분 중독된 것처럼 하루종일 온통 고통.. 201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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