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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닉3

자전거 타이어가 임종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20인치 전기 자전거를 산 게 2020년 7월. 정확한 날짜는 21일이고, 배송 받은 건 30일이었다. 바로 조립했지만 장마 때문에 한동안 못 탔다(https://pohangsteelers.tistory.com/2016). 잠깐 타보고 후기랍시고 끄적거린 글도 있다(https://pohangsteelers.tistory.com/2039). 아무튼. 1년 동안 나름 잘 타고 다녔다. 자전거를 살 때 까지만 해도 거의 충동 구매에 가까운 지름이었기에 딱히 용도 같은 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가지고 있는 차가 회사에 들어가지 못하게 됐다. 텔레메트릭스 기능 때문에 안 된단다. 별 거지 깡깽이 같은 걸로 사람 피곤하게 한다. 왕복 2.4㎞ 밖에 안 되는 거리지만 세 발 이상 .. 2021. 7. 25.
전기 자전거, 스카닉(SCANIC) M20 지난 달에, 전기 자전거를 질렀다는 글을 썼더랬다. 요기 →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2016지른 게 21일, 도착해서 조립한 게 30일이었다. 그리고 오늘이 8월 13일. 자전거를 받은 지 2주일이 지났는데 오늘 처음으로 주행해봤다. 게을러서 그러냐고? 아니다. 자전거의 저주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취업 나간 회사에서 일하면서 처음 접했던 경동 택배. 거길 통해서 받게 됐다. 희한한 게, A/S를 위해서 제품 박스를 꼭 보관하래. 박스 없으면 A/S 안 되는 거야, 설마? (;゚д゚) 이렇게 감아놓으면 한겨울에도 땀 흘리겠다 싶을 정도로 칭칭 둘러놨다. ㅋ 뭔가 잔뜩 찌그러진 상자 그 안에는 설명서와 충전기, 있으나마나한(쓰레기일 뿐이다) 전조등과 후미등 세트, 조.. 2020. 8. 13.
전기 자전거(AU Tech SCANIC(스카닉) M20) 지른 이야기 21세기 들어 자전거를 두 번 질렀더랬다. 한 번은 MTB 흉내를 낸 하이브리드였고, 또 한 번은 로드 바이크였다. 처음 지른 녀석은 전국 일주를 목표로 산 녀석이었기에 앞 쪽에는 충격 흡수 장치(흔히 '쇼바' 라 부르는)가 없는, 맞춤형 조립 제품이었다. 앞 바퀴 쪽에 충격 흡수 장치가 있으면 속도를 잡아 먹어서 투어링 할 때 힘들다 하더라고. 익산에서 산 뒤 성남까지 가지고 올라왔는데, 거의 안 타다시피 해서 선배에게 넘겼다. 그런데... 도둑 맞아버렸다. -ㅅ-다음에는 60만원 넘게 주고 로드 바이크를 질렀다. 원래는 출퇴근 용도로 쓰려고 했는데 막상 자전거로 출퇴근하려면 엄청 번거롭더라. 힘들고 어쩌고 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그렇잖아도 열이 많아서 한겨울에도 땀 흘리는 체질인데, 자전거로 출퇴근..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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