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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5

2018 오카야마 - 간사이 공항 → 오카야마 오사카 지진의 여파로 여행을 취소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비행기 안은 한적했다. 맨 처음 진에어 타고 일본 갈 때에는 삼각김밥이랑 요거트도 주고 바나나도 주더니만 이제는 달랑 물만 준다. 모든 탑승객들한테 삼각 김밥을 짝으로 준대도 이×희, 조×아, 조×민이 회사에 끼친 손해에 비하면 쥐꼬리만한 돈일 거다. 쯧. 옆 자리에 아무도 없다. 통로 건너 쪽 자리 역시 텅텅 비어 있다. 모처럼 옆 사람 눈치 안 보고 편하게 간다. ㅋ 모바일 체크인 하며 지정한 자리는 엔진 바로 옆. 뭐, 엔진 옆이라고 딱히 시끄러운 것도 아니고 해서 괜찮았다. 쓰는 건 점점 더 심플해지는 것 같다. '귀금속'을 '귀금족'이라고 잘못 써놨네. ㅋㅋㅋ 보통은 비행기 안에서 바깥 사진 찍을 때 옆 사람 눈치를 조금은 보게 된다. 뭔가.. 2018. 6. 28.
2017 히로시마 - 첫 날: 에반게리온은 일본인만 조종할 수 있다! 주 관광지가 히로시마인데 간사이 공항으로 간 이유는 딱 하나다. 가장 싸기 때문이다. -_ㅡ;;; 진마켓 때 간사이 왕복 표가 12만원 대에 나온 걸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동안 인천 공항 ↔ 간사이 공항 표를 늘 15만원 안 쪽에 구입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평균 내어보니 ₩194,540 정도 된다. 아무튼... 간사이 공항에서 히로시마까지 가는 시간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일본에서 기차 타는 것도 나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면 그리 나쁜 일도 아니다. 일정 짜면서 에반게리온 신칸센에 대해 알게 됐다. 신칸센(新幹線)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모든 역마다 다 정차하는 고다마(こだま: 메아리)라는 녀석 중 하나에 에반게리온 래핑한 녀석이다. 어지간한 역은 건너뛰는 노조미(のぞみ)에 비하면 당연히 느리지.. 2017. 6. 13.
2016 요나고 - 교토 → 오카야마 → 요나고 다시 26번 버스를 타고 교토 역까지 꾸벅꾸벅 졸면서 갔다. 한참을 졸다보니 교토 도착. 1년 365일 바글바글이다. 역무원에게 오사카 가는 열차는 몇 번 플랫폼으로 오냐고 물어 그 쪽으로 향했다. 가자마자 열차가 도착해서 탑승. 신 오사카 도착 시간이 17:22인데 오카야마 가는 신칸센이 17:25 출발이다. 평소 같으면 당연히 다음 열차를 타려고 했겠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숙소에서 쉬고 싶었기에 내리자마자 잽싸게 걸었다(뛰지는 않았다. ㅋㅋㅋ). 플랫폼에 도착하니 열차가 막 출발하려는 순간이다. 기를 쓰고 뛰었으면 탔을테지만 만사 귀찮아서 가거나 말거나~ 하고 있었더니 문 닫고 간다. -ㅅ- 다음 열차 검색해보니 17:42에 있다. 시간이 좀 있으니 일단 화장실부터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화장실에 갔더니... 2016. 11. 11.
2016 요나고 - 교토 산토리 맥주 공장 견학 오카야마 전기 세이키바시線 ¥140 10분 레포제 오카야마 호텔에서 나와 길 건너면 바로 노면 전차 승강장. 올 때와 반대 방향으로 가는 전차 타면 됨. 다음 날 아침 일찍 떠나야 했기에 미리 짐을 정리해놓고, 편의점에서 사들고 온 맥주를 마시고 잠에 들었다. 역시나 태블릿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지만 태블릿 조명과 소리를 확 줄여놓은 덕분에 그럭저럭 잤다. 아침 일찍 일어나 씻으면서 면도하다가 피 봤다. 섬세하게 스윽~ 스윽~ 하는 게 아니라 에라이~ 쉭~ 쉭~ 하기 때문에 면도하다 흠집이 자주 나는 편이다. 피가 방울지는데 수건에 닦으면 어쩐지 마사미 님 욕 먹이는 짓을 하는 것 같아 수건에 안 묻게 휴지 붙이고... -_ㅡ;;; 짐을 챙겨 아래로 내려가니 마사미 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같이 노면 전차.. 2016. 11. 10.
2016 간사이 - 첫째 날 : 집에서 오카야마까지 오카야마 관광 안내 홈페이지(http://www.okayama-kanko.net/sightseeing/index.php) 출발휴가를 좀 더 여유롭게 쓸 수 있다면 여행 전 날도 쉬었음 좋겠는데... 내가 쉬면 다른 사람이 피해 보는 상황이라 그러기가 쉽지 않다. 그렇잖아도 일본 여행 간다고 내리 5일을 쉬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이 이래저래 양보를 한 상황이니까. 22시에 퇴근했더니 역시나... 주차장에 자리가 없다. 조금 아래 쪽 빈 터에 차를 세우고 집에 와서 바로 자...ㅆ...어야 했는데, 짐 체크하면서 뮝기적거리다 자정이 다 되어서야 뻗었다. 알람 소리에 일어났는데 전혀 피곤하지 않다. 출근 때문에 일어났으면 엄청나게 피곤했을텐데. -ㅅ-목욕재개하고 다시 한 번 짐을 체크. 온갖 충전 케이블 다 챙.. 201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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