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싱벨리어 국립 공원1 아이슬란드 여행 #18 싱벨리어 국립 공원 (Þingvellir National Park) (사진)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잠시나마 밥을 먹이긴 했지만 손전화는 여전히 아사 직전의 상태. 가까운 거리를 가더라도 꼬박꼬박 보조 배터리를 챙겨서 80%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왔던 나에게 있어 30%도 남지 않은 손전화의 배터리를 보는 건 무척이나 괴로운 일이다. 일단 태블릿을 내비게이션으로 썼다. 한글로 싱벨리어까지 찍으니 목적지가 딱 뜬다. 바로 찍고 출발. 운전하고 가는 동안 '이런 곳에 살면 짜증나고 힘든 일 같은 게 있더라도 금방 풀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이 멋진 자연 경관은 오래 살았다고 해서 익숙해질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았다. 볼 때마다 다른 엄청난 자연 경관이니까. 한참을 운전해서 도착하긴 했는데 뭔가 휑~ 하다. 사진에 보이는 저 건물 말고는 주변에 아무 것도 없다... 2019. 12.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