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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 캔들3

양키 캔들에 불 붙여 쓰는 것과 할로겐 램프를 이용하는 것 굉장히 유명한 맛집과 김밥 천국의 차이도 거의 모를 정도로 입도 둔하고, 수십 만원 짜리 이어폰과 만원 짜리 이어폰의 차이도 금방 적응해서 그냥저냥 쓸만큼 귀도 둔한데, 희한하게 냄새에 민감한 편이다. 특히나 살고 있는 공간에서 나는 냄새에 신경을 많이 쓴다. 누구를 수시로 불러오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어찌 되었든 아저씨 혼자 사는 공간이니까, 홀아비 냄새 나는 게 그렇게 싫더라고. 예전에는 젤리처럼 생긴 방향제를 많이 썼더랬다. 싸구려 냄새라며 까이기도 하지만 복숭아 향이 가장 좋았다. 그런데 저런 방향제는 처음에만 향이 강하고 일주일도 안 되어 옅어진다. 이런저런 브랜드의 온갖 방향제를 다 써봤지만 마찬가지더라. 그러던 중 양키 캔들을 알게 됐다. 나쁜 냄새를 없애고 공간을 향기로 채우는 데 가장 좋.. 2020. 5. 9.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81 글과 사진 올린 날짜: 2018년 03월 10일 토요일 지난 번에 지른 스파이더맨 피규어. 붙여놓고 혹시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자석 파워로 잘 붙어 있다. ㅋㅋㅋ 소니 엑스페리아 XZP 전용 강화 유리. 엑스페리아 사용자가 워낙 드물기 때문에 관련 상품을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까페에서 공동 구매하고 있어서 냅다 질렀었더랬지. 액정 보호 필름이라 불리는 피스 테이프 같은 것만 붙여봤지 강화 유리는 처음이었다. 쓰고 있던 액정 보호지는 구입할 때 받은 건데 위, 아래, 좌우 모두 틈이 있는 엉망진창 싸구려 제품. 반면 이 녀석은 사이즈도 딱 맞고 유리라 그런지 뭔가 묵직~ 한 게 맘에 든다. 한 번에 잘 붙이는가 싶었는데 먼지 들어가는 바람에 떼어내서 다시 붙였고... 기포 빼낸다고.. 2018. 3. 10.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69 누가 갖다 놨는지 모르겠는데 휴게실에 굴러다니더라. 저런 거 찍은 ㅅㄲ는 지 자식 보기 안 부끄러운가 모르겠다. 미친 × 같으니라고. 한동안 맥주 안 마셨는데... 날 더워지니 어쩔 수가 없다. 산토리와 아사히. -ㅅ- 냉면 먹고 싶어서 고기랑 같이 주는 집을 골라 배달 시켰다. 물 냉면이고. 비빔 냉면이다. 별로다. 백령도 있을 때 하도 백령도 냉면, 백령도 냉면 해대는데... 정작 나는 별로 다른 것도 모르겠고 그저 그런 거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자꾸 생각이 난다. 반냉도 그립고... 노른자 남겨 뒀다가 육수에 으깨 마시는 것도 그립고... 육지에서는 물냉, 비냉 시켜 섞어 반냉 만들어도, 계란 부셔 먹어도... 그 맛이 안 난다. 그렇다고 백령도 가서 먹어볼래? 한다면, 노! 다시는 백령도.. 2017.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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