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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삼 플레이어3

엠피삼 플레이어... 뭘 질러야 할꼬... 스마트폰 하나로 어지간한 게 다 되는 세상이다. 전화와 메시지 전송은 기본이고 카메라 성능도 제법이라서 사진 품질도 훌륭한데다 MP3 플레이어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 OS 업데이트 되면서 잠금 화면에서 플레이어 컨트롤이 가능해져서 MP3 플레이어로 쓰기에 더욱 편리해졌다. 그런데... 난 통합형 제품을 지독하게 싫어한다. 이것저것 다 들고다니는 스타일이다. 손전화는 손전화대로, 엠피삼 플레이어는 플레이어대로, 카메라는 카메라대로. 물론 급하면 스마트폰으로 대체하긴 하는데 어지간하면 작은 가방에 주섬주섬 넣고 다닌다. 32MB(GB가 아니다) 제품(어느 회사 제품인지 기억이 안 난다)으로 시작해서 삼성 → 아이리버 → 삼성 → 소니 제품으로 넘어왔다. 대략 10여 대 정도 쓴 듯. 그 중 가장 맘에 드는.. 2014. 2. 9.
iRiver T7 (Volcano) 소니 E454를 가지고 있지만 일본어 공부용으로 엠피삼 플레이어를 하나 더 사게 됐다. E454 용량이 8GB라서 1GB 조금 넘는 엠피삼 파일 넣기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E454의 'Sens Me'라는 독특한 기능이 발목을 잡았다. E454는 저장된 노래를 분석해서 릴렉스, 멜로우, 업비트 등으로 플레이 리스트를 꾸며 주는데, 여기 어학용 엠피삼 파일을 넣어 버리면 이 녀석이 그 분류에 섞여 버리는 거다. 물론 '북마크'라고 해서 사용자가 임의로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긴 한데, 늘 듣는 노래만 반복해서 듣는 내게 Sens Me는 몰랐던 명곡을 발견하게 해주는 고마운 기능이다(다운 받아서 엠피삼 플레이어에 넣어 두긴 하는데 안 듣는 노래가 꽤 많다). 노래 잘 듣다가 느닷없이 "제 3 .. 2011. 7. 18.
새로 지른 엠피삼 플레이어와 이어폰 술 쳐먹고 가방째로 잃어 버리는 바람에 엠피삼 플레이어를 새로 사게 되었습니다. -_ㅡ;;; 최초의 엠피삼 플레이어는 삼성에서 나온 Yepp이었습니다. 64MB 모델(모델명도 모르겠고, Yepp 홈페이지에도 없네요. -ㅅ-)이었고, 지포 라이터 정도의 작은 크기였지요. 하단의 ¼ 부분이 아래로 슬라이드 되면서 조작부가 드러나는 심플한 녀석이었습니다. 노래 한 곡이 3~5MB 정도였기 때문에 많이 넣어봐야 스무 곡도 채 안 들어갔지만, 56kbps로 다운 인코딩해서 50곡 가까이 넣고 다녔습니다. -ㅅ- 그 녀석은 술 먹고 집어 던져서 작살이 났고요. -_ㅡ;;; 프리즘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이리버 IFP-180(왼 쪽) 모델로 갈아 탔습니다(이 녀석은 아직도 엄마님의 라디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 배로.. 201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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