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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정2

강원 속초 - 영금정 등대 전망대에서 영금정 쪽으로 가는 계단은 굉장히 가파르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벌벌 떨며 내려가야 할 정도로 높기도 하고. 복숭아 사라고 녹음된 멘트를 반복하는 트럭을 뒤로 하고 영금정 쪽으로 향했다. 영금정은 예~ 전에도 가봤던 곳이라서 굳이 안 가도 관계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은 지 오래 되어 다시 지었다고 하더라. 음... 여러 해 전에 내가 본 영금정과는 다른 영금정이 되었고만. 영금정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대충 슥~ 둘러보고 바로 빠져 나왔다. 2022. 7. 7.
속초, 1박 2일 일주일 내리 출근하다가 겨우 하루 쉬게 되었다. 집에서 멀뚱멀뚱 있는 게 너무 싫어서 어디라도 갔다오고 싶었다. 강릉과 속초를 놓고 고민하다가 강릉은 조만간 가기로 하고 일단 속초에 가기로 했다. 퇴근하고 집에 오니 23시가 넘었는데 그 시각에는 게스트하우스 예약이 안 되서 그냥 자고... 다음 날 아홉 시 넘어서 전화했더니 다행히 방이 있다. 비수기라 그런 모양이다. 예약하고 입금한 다음에 대충 씻고 서둘러 짐을 챙겼다. 그리고 출발. 일기예보에서는 비 온다고 했는데 새벽에 조금 오고 만 모양인지 하늘이 파~ 랬다. 그냥도 아니고 엄청나게 파~ 랬다. 요 근래 보기 드물 정도로 좋은 날씨. 비 와도 가야지~ 했었는데 그저 하늘이 돕는구나 싶더라. 평일 낮이라 그런가 차도 안 막히고 좋더라. 기분 좋게 .. 201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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