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옛날 물건2

경북 군위 -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역에서 나와 왼쪽, 화본역을 바라보고 있다면 오른쪽, 1~2분 정도 걸으면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라는 이름의 옛날 물건 박물관이 나온다. 화본역 앞에 세워둔 차를 그대로 두고 갔더랬다. '차 가지고 올 걸 그랬나?'라 생각했는데 차량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었다. 혹시나 방문하실 거라면 화본역에 차 세워두고 걸어서 다녀오시길. 2009년이면... 13년 전이네. 인구 감소는 지방으로 갈수록 심각한 문제가 된다. 군위는 살아남는 방법으로 대구 편입을 택한 것 같더라.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데다 인구 감소도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니 100년 쯤 뒤면 지금의 광역시, 또는 전주나 포항 같은 준 광역시 급 도시 외에는 죄다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 입장료 2,000원을 내야 하는 유료 시설이다. 이.. 2022. 7. 7.
2017 거제도 - 바람의 언덕 & 해금강 테마 파크 해도 졌겠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자 싶어 왔던 길을 되돌아나갔다. 숙소로 가면서 맥주 사들고 가려고 했는데 편의점이 안 보인다. 내비게이션은 숙소 근처라 그러고. 대충 여기다 싶은 곳으로 갔더니 어제 들렀던 편의점이 등장! ㅋ맥주랑 안주 사고... 급하게 짐 챙긴다고 집에 두고 온 세면도구 세트도 하나 샀다. 그리고 숙소로 갔는데... 갔는데... 불이 다 꺼져 있다. 이게 뭔 일인가 싶어 로비 문을 밀어봤더니 잠겨 있다. 설마~ 하고 게스트하우스 올라가는 계단 쪽 문을 여니 다행히 열린다. 1층 로비에 가서 불을 켜고... 맥주 꺼내서 스마트 폰 보면서 홀짝 홀짝 마셨다. 그렇게 맥주 네 캔 마시는 동안 주인 아저씨도 돌아오지 않았고 게스트도 전혀 없었다. 불 끄고 방으로 올라가니 여전히 아무도 없다... 2017. 12.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