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와일드 랜드1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 나는 시작이 창대하고 끝이 미약한 사람이다. 잔뜩 일을 벌려놓고 마무리 짓지 못하거나 흐지부지해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런 성향은 게임을 할 때에도 드러나서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 2, 4, 5까지, 꽤나 긴 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갖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엔딩을 본 게임이 거의 없을 정도. PS4 때부터 따져봐도 『 메탈 기어 솔리드 Ⅴ: 더 팬텀 페인』, 『 LIMBO 』 정도가 전부다. 『 라스트 오브 어스 』는 엔딩 가까이 갔지만 미루다가 결국 엔딩을 못 봤고, 야심차게 시작했던 『 슈퍼 로봇 대전: 문 드웰러즈 』나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역시 엔딩을 보지 못한 채 멈춰 있다. 시작할 때에는 엔딩을 보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들이대지만 이내 미적지근해지고, 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즐겁자.. 2021. 7.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