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요나고 역3

2016 요나고 - 하나카이로 코난 패스로 여행을 왔는데 정작 코난 미스테리 투어에 포함된 코스는 여행 4일째인 이 날 처음 가게 된다. 그 곳이 하나카이로다. 한자로는 花回廊(화회랑)이라 쓰는데, 꽃을 하나, 회랑을 카이로라 읽는다. 꽃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회랑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다. 回 이게 '돌아올 회'라는 글자인데 야구에서 1회, 2회 할 때 저 한자를 쓰고 제32회 졸업생 할 때에도 저 한자를 쓴다. 통상 가운데 큰 정원이나 신성시하는 중요한 건물을 두고 그 둘레를 빙 둘러 걸어가며 볼 수 있게 만든, 지붕이 있는 좁은 통로를 회랑이라 부른다.나는 회랑이라는 단어를 다나카 요시키의 SF 소설 『 은하영웅전설 』 읽다가 처음 접했다. 제국군과 동맹군이 서로의 영역에 침공하기 위해 통과 가능한 루트가 두 개 있는.. 2016. 11. 16.
2016 요나고 - 요나고 역 요나고는 돗토리 현 서부의 작은 도시다. 아시아나에서 만든 저가 항공사 에어 서울이 왕복 ₩30,000 조금 넘는, 말도 안 되는 엄청난 가격(공항 이용료와 유류 할증료를 제외한 순수 항공권 금액이 ₩5,900... 미쳤다. -_ㅡ;;;)으로 프로모션을 해버리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잔뜩 몰...리려는 찰라에 지진나서... -ㅅ- 요나고 쪽으로 여행을 가면 보통은 『 게게게의 기타로 』로 유명한 사카이미나토에 가거나 마츠에 또는 이즈모 신사 쪽을 많이 보러 가는 것 같다. 요나코라는 동네 자체에는 별로 볼 게 없다는 얘기다. 나는 코난 패스로 여행을 가는 거라서 코난 패스에 안내된 곳으로 가면 되니까... 딱히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지는 않았다. 그냥 가면 되지, 뭐~ 이러고 있었는데... 문제가 생겼다... 2016. 11. 12.
2016 요나고 - 교토 → 오카야마 → 요나고 다시 26번 버스를 타고 교토 역까지 꾸벅꾸벅 졸면서 갔다. 한참을 졸다보니 교토 도착. 1년 365일 바글바글이다. 역무원에게 오사카 가는 열차는 몇 번 플랫폼으로 오냐고 물어 그 쪽으로 향했다. 가자마자 열차가 도착해서 탑승. 신 오사카 도착 시간이 17:22인데 오카야마 가는 신칸센이 17:25 출발이다. 평소 같으면 당연히 다음 열차를 타려고 했겠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숙소에서 쉬고 싶었기에 내리자마자 잽싸게 걸었다(뛰지는 않았다. ㅋㅋㅋ). 플랫폼에 도착하니 열차가 막 출발하려는 순간이다. 기를 쓰고 뛰었으면 탔을테지만 만사 귀찮아서 가거나 말거나~ 하고 있었더니 문 닫고 간다. -ㅅ- 다음 열차 검색해보니 17:42에 있다. 시간이 좀 있으니 일단 화장실부터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화장실에 갔더니... 2016. 11.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