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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저수지2

용담 저수지 며칠 전에 두창 저수지에 다녀와서 올린 글(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929)이 있다. 숙소에서 가까운지라 금방 다녀올 수 있어서 참 좋다. 하지만 서, 너 번 다녀오니 뭔가 익숙해져서 뻔한 장소라는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북카페 생각을 담는 집에 가다가 본 용담 저수지에 다녀오기로 했다. 규모 자체가 두창 저수지의 몇 배나 되기 때문에 주변에 식당도 많고 편의점을 비롯한 상가도 꽤 있는 편이다. 그래서 주차할 곳도 많다. 가게 앞에 차 세우는 게 꺼려진다면 아예 용담 저수지 주차장으로 검색해서 가는 게 낫다. 도착하니 가족 단위로 놀러와서 텐트 치고 노는 사람들이 눈에 띄더라. 굳이 낚시를 하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캠핑을 하는 사람도 많은 듯.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 2020. 5. 3.
두창 저수지 걸어서 10분이나 걸리려나? 바로 근처에 두창 저수지가 있더라. 그냥 자그마한 저수지라 생각했는데 상당히 크다. 한 바퀴 도는 데 30분 정도 걸리던데 산책하기 좋더만. 시골 of 시골이라 쉬는 날 달리 할 것도 없으니 자주 산책 가지 않을까 싶다. 숙소 바로 옆에 무덤이 있다. 저기 뿐만 아니라 여기 저기 무덤이 많더라. 뭐, 명당이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가파르고 어설픈 철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그 앞으로 넓디 넓은 논인지 밭인지가 펼쳐져 있다. 농업 용수가 흐르는 곳인데 맨 정신이 아닌 상태로 지나다가 빠지는 사고가 틀림없이 있을 것 같다. 이 길 끝에 저수지가 있다. 꽤 많은 차가 수시로 들락날락하기에 놀랐다. 어떻게들 알고 오는 거지? 근처에 논, 밭, 외양간(?) 말고는 아무 것도..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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