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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쿠시마 섬2

2017 히로시마 - 둘쨋 날: 이쓰쿠시마 오오토리이 이츠쿠시마 선착장에서 내려 슬렁슬렁 길 따라 걸으니 돌로 된 거대 토리이*가 나왔다. 거길 지나니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등장.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밀물 때에는 바닷물로 가득한 곳이다. 하지만 내가 갔을 때에는 물이 완전히 빠진 시간이어서 맨 땅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이쓰쿠시마 섬 역시 동양인 관광객보다는 서양인 관광객이 훨씬 많았다. 저 멀리 보이는 오오토리이. 썰물 때라서 사람들이 밑으로 몰려가 구경하고 있었다. 어떻게든 사람 안 나오게 찍고 싶었지만 워낙 바글바글해서... 결국 아래 쪽 잘라내는 식이 아니면 불가능했다. ㅠ_ㅠ 이런저런 각도에서 부지런히 사진을 찍어댔다. 혹시라도 근사한 거 하나 나올까 싶어서. 나무가 갈라진 작은 틈 사이에 꾸역꾸역 동전을 끼워놨다. -_ㅡ;;; 이 정도.. 2017. 6. 20.
2017 히로시마 - 둘쨋 날: 이와쿠니에서 이쓰쿠시마 섬으로 이와쿠니 역(岩国駅=いわくにえき)에서 미야지마구치 역(宮島口駅=みやじまぐちえき)까지 전철로 이동한다. JR Pass가 있으니 따로 표를 사지 않아도 된다. JR Pass 구입을 고려하고 여행 계획을 짜기 때문에 JR로 다닐 수 있는 곳은 다 다니려고 한다. 어떻게든 뽕을 뽑으려고. ㅋㅋㅋ 산요 본선 타면 되고 요금은 ¥320이다. 23분 걸리는 걸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그랬다. 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가자마자 멀지 않은 곳에 미야지마 선착장이 보인다. 오른쪽이 JR, 왼쪽이 히로덴이다. 넓지 않은 차도 하나 건너는데 횡단 보도가 없고 지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조금만 더 걸어가면 미야지마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다. 나는 이와쿠니에서 미야지마로 갔지만 보통은.. 2017.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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