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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기2

망신도, 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대한민국과 일본의 친선 경기는 대한민국의 완패로 끝났다. 일본 원정에서 11년 동안 진 적이 없다며 설레발 쳤지만, 37년만(1974년 1 : 4 패배)에 세 골 차로 지고 말았다. 여러 가지로 불리한 것이 사실이었다. 시차가 없기에 원정에 따른 몸의 피곤함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겠지만 기성용은 어제 입국해서 오늘 경기에 뛰는 등 사전 준비가 엉망진창이었다. 거기에다 형편없는 연습장을 배정하는 걸로 원숭이 색히들은 텃세를 부렸고, 바람이 전혀 없는 실내 그라운드에서는 뛰어본 경험이 거의 없는 우리 선수들이었기에 무척이나 힘든 경기였을 것이다. 시작 전에 보여주는 경기장 정보에서 습도가 무려 69%다. 아니나 다를까, 전반 20분이 지났을 뿐인데 선수들 유니폼이 땀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경험해 본 사.. 2011. 8. 10.
이게 아름다운 축구냐? 2007년에는 K-리그 우승했다. 2008년에는 컵 대회 우승했다. 2009년에는 AFC 우승했다. 3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우승컵을 들었다. 그런데... 올해,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약체라는 광주에 경기 종료 전 골을 내주면서 비겼고... 전북에는 두 골 차로 리드하고 있다가 막판에 내리 실점하면서 비겼다. 그리고... 오늘. 인천에 네 골 주고,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개박살 났다. 이게 레모스 감독의 아름다운 축구인가? 스틸러스 웨이는 대체 어디 간 건가? 황재원의 그 더러운 보복성 플레이가 정당한가? 욱~ 하는 걸로 유명한 김형일보다, 황재원이 더 걱정이다. 그의 발끈 반칙 후 퇴장은 최초가 아니다. 5연패하던 인천에 네 골 차 완패하며, 그것도 K.. 201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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