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충전식 랜턴1 레토 충전식 LED 캠핑 랜턴 LPL-01 숙소에서 회사까지는 1.2㎞ 밖에 되지 않는다. 얼마 전까지는 그냥저냥 차 끌고 다녔는데 날씨가 쌀쌀해지고 나서부터는 도저히 안 되겠더라. 추울수록 차가 더 간절하지 않냐고? 그야 그런데... 시동 걸고 → 3분 정도? 엔진이 달궈지기를 기다리고 → 성에를 제거하고 → 달랑 1.2㎞ 간 뒤 → 시동 끄고 하차... 이건 차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다. 성에 방지 커버를 쓴 뒤부터는 앞 유리에 낀 성에 제거하는 일을 생략할 수 있었지만 커버를 걷어내고 접어서 트렁크에 넣는 그 잠깐 동안 또 얼기 시작하더라. 깡촌이라 오질라게 춥다. 그리하여, 운동 삼아 걸어 다니기로 했다. 문제는 위에서 쓴 것처럼 깡촌 of 깡촌인지라 무척 위험하다는 것. 어두워지고 나면 진짜 아무 것도 안 보인다. 가로등 하나 없는 동네라.. 2020. 11.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