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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2

2017 히로시마 - 첫 날: 하루카 타고 신 오사카로~ 신 오사카에서 10:16에 하루카를 탔다. 11:05에 도착 예정. 요금은 ¥2,650이라고 나온다. JR 패스가 있으니 따로 돈 내지 않아도 된다. ㅋ 간사이 공항에서 출발한 하루카는 철로 된 긴 다리를 건너 육지로 향한다(간사이 공항은 인공 섬.). 깔끔한 하루카 내부. 저 앞의 작은 주머니는 표를 넣어두는 곳이다. 괜히 넣었다가 잊어버리고 내릴 수 있다. ㅋ 여자 승무원이 와서 검표를 한다. 교토까지 가냐고 묻는다. 신 오사카 마데 이키마스(新大阪まで行きます。= 신 오사카까지 갑니다.)라고 대답해야지~ 하고 열심히 연습해놓고 달랑 "신 오사카"라고 해버렸다. 아직은 입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 ㅠ_ㅠ 창 밖으로 펼쳐지는 낯선 풍경에 그저 와~ 와~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꽤 익숙해졌다.. 2017. 6. 13.
2017 히로시마 - 오랜만이야, 간사이 공항 원래 퇴근이 17시 30분이었는데 어찌 하다보니 세 시간 정도 일찍 집에 오게 됐다. 잠이 부족하니까 한 숨 자고, 미리 짐 싼 뒤 일찍 잘 계획이었는데... 계획은 계획으로 끝나야 아름답지. ㅋㅋㅋ 간만에 PS4 전원 켜는 바람에 게임하느라 시간 다 잡아먹었다. 그래도 애국한답시고 류현진 등판시켜서 퍼펙트 게임! 뭐, 말도 안 되는 난이도로 그냥 버튼 누르면 홈런이고, 버튼 누르면 삼진이긴 하지만. ㅋㅋㅋ해가 길어져 늦게까지 밝았음에도 불구하고 밖이 어둑어둑해져서야 아차 싶더라. 부랴부랴 짐을 싸고 마사미 님 드릴 편지 쓰는데 일본어를 알고 쓰는 게 아니라 번역기 돌린 걸 따라 그리는 수준이니까 엄청 오래 걸린다. 거기에다 모르는 한자 투성이라 두 시간 넘게 썼다(그래놓고 못 드리고 옴). -_ㅡ;;;.. 201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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