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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6

2023 캄보디아 여행 ⑮ 프놈바켕(Phnom Bakheng) 《 여기저기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 더운 날에 용접하고 있더라. 》 공사하고 있는 다리 옆에 임시 다리가 놓여져 있었는데 툭툭은 탑승자가 내려 걸어가라고 되어 있었다. 걸어서 다리를 건넌 뒤 다시 툭툭에 올라탔다. 《 어렵지 않게 원숭이를 볼 수 있었다. 》 SUV의 뒤쪽 와이퍼에 매달려 한참을 가더니 차가 속도를 줄이니까 잽싸게 뛰어 내려 다른 차에 또 올라타고. 장난 끼가 다분한 녀석이였다. 프놈바켕은 언덕 위에 세워진 탓에 전망이 좋아 예전부터 해 지는 광경을 보기 좋은 장소로 소문이 났다. 예전에는 300명 입장 제한이 있어서 줄 서서 올라가야 했단다. 대부분이 해 지는 걸 보기 위해 방문하니까 어느 정도 봤다 하기 전까지는 내려가지 않을테니 밑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짜증스러웠을 듯. 지금은 .. 2023. 3. 20.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61 DRLR, 똑딱이, 손전화,... 사진 찍을 수 있는 걸로 찍은 사진은 죄다 한 군데 모아뒀다가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데... 한동안 안 올린 탓에 사진이 좀 밀려(?)서... 이번에는 제법 많습니다. -_ㅡ;;; 이시하라 사토미. 1986년 크리스마스 전 날 태어난 일본 여자 배우. 스틸 컷만 보면 딱히 예쁜 얼굴이 아닌 것 같은데 드라마나 영화 등 작품에 나오는 거 보면 희한하게도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 배우. 일본 갔을 때 유튜브 보다가 광고에 나오기에 갈무리했던 걸로 기억. 술 광고였는데. -ㅅ- 이것도 역시 유튜브 보다 뭔 광고 나오는데 엄청나게 예뻐 보여서 저장한 걸로 기억. 뭔 광고였는지는 모르겠고. 뭐가 됐든 잔뜩 모이면 장관이거나 징그럽거나 둘 중 하나인.. 2016. 10. 12.
고양이... 군용 배터리... 라면... 메모리... 슈퍼 카... 쌀... 포항 앰블럼 자석... 하늘...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멋진 해돋이를 본다. 구름 하나 없이 맑은 날보다는 구름이 꽤 낀 날씨가 훨씬 더 멋지다. 그 때마다 카메라가 아쉬운데 정작 카메라 들고 가는 날은 썩 맘에 들지 않는 풍경이라 아쉽다. 아쉬운대로 똑똑한 손전화로 찍어 보는데... 이건 또 이것대로의 맛이 있는지라... ㅋ 박 ××님 오셨을 때 쌀 좀 날라 달라고 부탁 받아 힘 좀 썼는데... 근력이 어지간히 형편 없구나~ 하고 자책했다. 세상에... 농사만큼 힘든 일도 없는 것 같다. 그 힘든 일 하는 사람들을 대우해줘야 하는데... 자랑스러운 우리나라는 농민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 고양이다. =ㅅ= 호랑이랑 사자 중 어느 쪽이 더 좋냐고 물으면 망설이지도 않고 호랑이를 선택하는데... 고양이랑 개 중 어느 쪽이 더 좋냐고 물으면 .. 2011. 11. 11.
PYDo 01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들은 일기 예보에서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진다고 했는데... 근무장 올라갔더니 칼 바람이 쌩쌩 불고 먹구름이 수평선에 닿을 듯 말 듯 낮게 깔려 있었다. 당장이라도 비를 쏟아낼 것 같은 시커먼 구름이, 머리 바로 위에서 거센 바람에 밀려 미친 듯 흘러 간다. 날이 꽤 쌀쌀해서 비라도 쏟아지면 금방 눈으로 변할 것 같았는데, 먹구름은 사라지고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 며칠 전에 퇴근하면서 찍었던 사진. 약간 보정을 했더니 더 멋지게 나오긴 했는데... 사실 백령도의 자연 풍경은 보정을 전혀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멋지다. 보정하지 않은 사진. 저 멀리 살포시 지는 해에 물들어가는 하늘. 찍을 때는 모르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2011. 3. 18.
해질 무렵 아마도 분당에서 인천 넘어갈 때 찍은 사진. 한 달 남짓 지났음에도 저 때의 쓸쓸함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하아~ 2011. 3. 2.
주차장에서 해질녘에... 저녁 먹고 나서 주차장에 세워 둔 차에 잠시 쉬러 갔다가... 해지는 걸 보고 있노라니 가슴이 먹먹해져서... 한 장 찍어 봤다. 세차 안 한 지 오래 되서 차가 너덜너덜... -ㅅ- 201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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