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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카카2

2015 시즌 황진성 선수 출장 현황입니다. 포항에서 데뷔하여 한 팀에서만 279 경기를 뛰며 47 득점, 58 도움을 기록한 황진성, 그리고 노장이라 홀대 받으며 등 떠밀려 은퇴할 뻔한 위기를 이겨내고 전북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김남일. 이 두 선수는 2015 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J2 리그 교토 상가로 이적한다. 박지성이 유럽으로 옮기기 전 몸 담고 있던 바로 그 팀(당시 이름은 교토 퍼플 상가. 지금은 퍼플이 빠졌지만 홈 유니폼과 팀 상징 색깔은 여전히 보라 색)이다. 황진성 선수는 연봉의 절반을 포기하면서까지 포항과 재계약 하기를 희망했지만 포항 프런트는 부상을 떠안고 있는데다 군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30대 선수를 끝내 내치고 만다. 레전드를 이렇게 떠나보낼 수 없다는 수많은 팬들의 아우성은 들은 채 만 채 하고 말이다. 김남일 선수는 전북.. 2015. 10. 26.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48 오사카 공중 정원 갔다가 사들고 온 걸로 기억하는데... 저 위의 誠(정성 성) 자가 왜 있는지 그닥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에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역시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하는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었더랬지요. 일본에서는 막부라고 하는데요. 우리의 정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쇼군, 그러니까 주군(=주인이 되는 무사)이 권력을 잡고 있는 막부와 그 권력을 천황에게 넘겨주고 외국의 문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유신 세력이 충돌합니다. 유신 세력에 서서 싸운 이들을 유신 지사라 부르고요. 이들과 싸운 막부 쪽의 싸움꾼을 신선조(일본 발음으로는 신센구미)라 부릅니다. 신선조는 誠이 새겨진 깃발과 소매 부분에 톱니 모양의 무늬를 넣은 하오리(가디건 같은 옷으로 생각하시면.. 201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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